스칼렛 요한슨, <SNL> 작가와 결혼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결혼했습니다. 남편은 미국 인기 프로그램 <Saturday Night Live(SNL)>의 작가 콜린 조스트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과 콜린 조스트는 지난 주말, 가족과 친지,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소규모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미국 비영리단체 밀스 온 휠스 아메리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키며 결혼식을 잘 치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스칼렛 요한슨이 <SNL>에 출연하며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콜린 조스트는 신인 작가였는데요, 그가 쓴 대본을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하며 두 사람이 호흡을 맞췄죠.
이후 2017년 스칼렛 요한슨이 <SNL>에 다시 한번 호스트로 출연하면서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습니다. 연애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약혼했는데요, 당시 그녀가 11캐럿짜리 거대한 다이아몬드가 박힌 약혼반지를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스칼렛 요한슨은 인터뷰를 통해 콜린 조스트에 대해 “당당하고 파격적이었다”며 첫인상을 밝혔고, 사귀기 시작한 후에는 “굉장히 멋있고 배려도 잘해주고 로맨틱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사실 스칼렛 요한슨의 결혼은 이번이 세 번째죠. 2008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이어 프랑스 저널리스트 로맹 도리악과 2014년 결혼해 딸을 얻었으며 역시 3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콜린 조스트는 스칼렛 요한슨과의 결혼이 첫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
-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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