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끝까지 간다
조병규가 “끝까지 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연예계와 스포츠계 ‘학폭 미투’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한 초창기에 이름이 언급되며 크게 주목받았는데요, 논란이 끊이지 않자 참다못해 결국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조병규는 최근 뉴질랜드 유학 중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는 네티즌의 주장에 의해 ‘학폭 가해자’로 몰렸습니다. 이로 인해 그가 출연하기로 되어 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큰 타격을 입었죠.
이후 소속사는 최초로 글을 올린 이에 대해 법적 대응하기로 했고, 조병규 역시 SNS를 통해 해명했습니다. 그는 학창 시절 자신에 대해 “축구 선수를 꿈꾸던 장난기 많고 낙천적인 학생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두가 그렇듯 친한 친구도 있었고 친하지 않은 친구도 있었다고. 그는 “친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기억에서조차 자유로워질 수 없다는 것도 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미 그의 이미지는 실추되기 시작했습니다. 학폭 논란은 어느덧 그에게 큰 장애물이 되어버렸으니까요.
결국 조병규는 10일 SNS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아닌 걸 대체 어떻게 증명해야 하냐. 11년 전, 길게는 16년 전 일을 어떻게 다 기억해서 증명해야 하냐. 왜소하다는 이유로 돈을 갈취당하기도 했고 폭행을 당한 전적이 있는데 그럼 지금부터 저도 피해자냐”라며 반문했습니다. 조병규는 이번 학폭 의혹으로 인해 손해가 막심하다며 “10년의 커리어는 무너졌고 진행하기로 한 작품 모두 보류했다”고 토로했죠.
“최소한의 품위는 지키려 했지만 저도 인간이고 타격이 있기에 저를 지키려 다 내려놓고 얘기한다. 허위 글 유포한 사람부터 악플까지 끝가지 가겠다”고 선언한 조병규. 이번 일이 어떻게 매듭지어질지 많은 이의 관심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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