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프로포폴 투약’ 인정

daily issue

하정우 ‘프로포폴 투약’ 인정

2021-08-11T17:52:10+00:00 2021.08.11|

배우 하정우의 재판 결과가 나온 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하정우는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죠. 

처음 프로포폴 투약 논란이 일었을 당시, 하정우는 소속사를 통해 치료 목적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프로포폴 남용은 결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정우가 말한 치료는 얼굴의 여드름 흉터로 인한 피부과 치료입니다. 고통이 따르는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수면 마취 치료를 받았다고 덧붙였죠.

이후 10일 이뤄진 첫 공판. 이날 하정우의 변호인은 “이 사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프로포폴이 시술과 함께 사용됐고 의료인에 의해 투약됐다”며 “실제 병원에 방문해 투약한 양은 진료기록부에 기재된 양보다 훨씬 적은 점을 참조해달라”고 했습니다. 

이날은 첫 공판이지만, 하정우가 혐의를 인정하고 증거에 모두 동의하며 곧장 변론이 종결됐습니다. 검찰은 하정우에게 동종 범죄 전력이 없고,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며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하정우는 최후 진술에서 반성의 뜻을 내보였죠.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제가 얼마나 주의 깊지 못하고 경솔했는지 뼈저리게 후회하고 깊이 반성합니다. 많은 관심을 받는 대중 배우가 더 신중하게 생활하고 모범을 보였어야 했는데, 피해를 입혀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부끄럽고 염치없지만 재판장님 앞에서 다짐하고 싶습니다. 사회에 기여하는 건강한 배우가 되겠습니다. 이 자리에 서지 않게 더욱 조심하며 살겠습니다.”

하정우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사실을 인정한 만큼, 개봉과 촬영을 앞둔 작품에도 영향이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