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일상에서도 입는 하이브리드 운동복 4

2022.08.12

by 유리나

    일상에서도 입는 하이브리드 운동복 4

    서서히 따뜻해지는 요즘, 운동을 마음먹었다면 어떤 액티브웨어를 입을지 선택할 차례입니다.

    최근엔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가 모호한 하이브리드 스포츠웨어가 대세인데요.

    운동에 대한 다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줄 매력적인 운동복 리스트를 소개합니다.

    NAGNATA

    패션 디자이너 로라 메이와 섬유 아티스트 한나 자매가 함께 론칭한 지속 가능한 워크아웃 웨어 브랜드 ‘나그나타’는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운동복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차분한 컬러감과 감각적인 배색, 컬러 블록과 스트라이프 패턴이 시그니처인데요. 리사이클링 섬유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젠더리스 스포츠웨어로 여성은 물론 남성 모두 만족시키는 유니폼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PORT DE BRAS

    운동복도 로맨틱하게 입을 수 있을까? 정답은 예스! 자칫 움직일 때 거슬릴 수도 있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주름으로 사랑스러움을 끌어올린 브랜드 ‘포트 드 브라’. 허리를 감싸는 주름 디테일 레깅스와 셔링 스트랩 톱, 벌룬 소매 재킷 등 페미닌한 스포티즘을 완성하는 아이템이 요즘 할리우드 배우들의 선택을 받으며 인기를 얻은 브랜드랍니다. 컬러 블록은 물론 기하학적 디테일 덕분에 좀 더 날씬한 시각적 효과는 물론 다이내믹한 멋스러움을 선사합니다.

    LE ORE by BANDIER

    뉴욕 베이스의 브랜드 밴디어가 새롭게 론칭한 지속 가능한 액티브 & 라운지 웨어 ‘르 오레’는 에포트리스 스타일을 지향합니다. 간결한 디자인, 소프트하고 편한 니트 소재와 뉴트럴한 컬러감 덕분에 밴디어를 좋아하는 스포츠 마니아들의 리얼웨이까지 섭렵하며 지지를 얻고 있는데요. 덕분에 패션 인플루언서들도 일찍이 트렌치 코트와 데님 재킷 등과 함께 여유로운 르 오레 룩을 즐기고 있죠.

    ERNEST LEOTY

    테일러드 액티브웨어라고 들어보셨나요? 고전적인 테일러링에 중점을 두며 여성의 몸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교하게 디자인하는 파리 베이스 스포츠웨어 브랜드 ‘어니스트 리오티’. 19세기 코르셋 제작자의 이름을 딴 어니스트 리오티는 실루엣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보정하는 코르셋 브라와 보디수트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절개 라인과 파이핑 디자인의 유니타드 역시 라인을 한껏 매끈하게 만들죠. 무엇보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과 영국 올림픽 사이클 팀의 코스튬을 전담하는 제조업체에서 제작하기에 높은 퀄리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아하고 감각적인 액티브웨어와 함께 올해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일상을 완성해보기 바랍니다!

      에디터
      유리나(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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