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으로 반짝이는 아이 메이크업
이제부터 보석은 손가락에 끼는 것도, 귓불에 꽂는 것도, 목에 거는 것도 아닙니다. 눈가에 붙이는 겁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얼마 전까지 스타들이 형형색색의 컬러로 눈가를 가득 채우거나 라인을 그렸다면 지금은 크리스털 비즈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마치 눈에 보석을 걸쳤다고 해야 할까요? 그들의 뷰티 모먼트를 소개합니다.
루시 보인턴의 속눈썹 좀 보세요. 그녀가 눈을 한 번 깜빡일 때마다 샴페인 거품이 퐁퐁 터지는 듯합니다. 루시의 샴페인 래시 메이크업을 완성한 조 베이커에 따르면 마스카라를 듬뿍 발라준 후 위쪽 속눈썹에는 작은 진주 비즈를 붙이고, 아래 속눈썹에는 핑크와 라일락 컬러의 투톤 크리스털을 붙였다고 하는군요.
젬스톤을 눈두덩이나 눈 끝에만 붙이라는 법은 없어요.
제니처럼 두 눈을 서로 이어주는 연결 고리로 사용하면 어떨까요? 제니는 젬스톤 아이라이너 스티커를 활용해 두 눈 사이 콧잔등을 따라 가로로 길게 붙였어요. 립이나 치크 등의 컬러는 모두 배제하고 최대한 미니멀하게 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이 확실하죠.
인플루언서 쌍둥이 자매이자 지난해 시미헤이즈 뷰티라는 브랜드를 론칭한 시미 카드라와 헤이즈 카드라도 마찬가지죠? 제니처럼 아이라이너 스티커를 길게 잘라 두 눈 사이를 이어 붙인 것은 물론 눈가에도 기하학적이고 강렬한 아이라이너 스티커를 붙여 화려하게 연출했습니다.
스페인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프로듀서 로살리아는 문구점에서 파는 듯한 하트 큐빅 데코 스티커를 언더라인을 따라 붙였어요. 치아에도 나비 모양 투스 젬스톤을 살짝 붙여 포인트를 주니 시선 강탈!
생일을 맞은 주인공에게 딱 어울리는 메이크업. 리사의 얼굴에 반짝이는 빛이 사뿐히 내려앉았습니다. 눈 앞머리, 언더라인, 눈 끝, 머리카락, 쇄골까지 크리스털 파츠를 불규칙하게 붙였어요. 컬러를 많이 사용하지 않고 크리스털 또한 하나둘 부분적으로 붙였기에 과하다는 느낌보다는 눈부시다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셀럽들이 보여준 아이 메이크업을 시도하고 싶으면 네일용 파츠를 속눈썹용 글루에 묻혀 원하는 부위에 콕콕 붙여보세요. 크리스털 아이라이너 스티커 혹은 네일용 파츠 스티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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