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적인 테이블웨어 브랜드, 고하 월드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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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적인 테이블웨어 브랜드, 고하 월드의 탄생

2022-05-19T16:46:21+00:00 2022.05.19|

“고하 월드(Gohar World)에서는 모든 사람이 훌륭한 호스트가 될 능력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손님에게 내준다는 것은 가장 가치 있는 소유물, 바로 ‘시간’을 공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The time it takes to invite guests. The time it takes to shop for food. The time it takes to cook. The time it takes to set the table. The time it takes to arrange the flowers. The time it takes to select the music. And finally, the time to sit and enjoy those we love. 

 

독특하고 창의적인 레시피, 아름다운 테이블 세팅, 낯설지만 감각적인 미감으로 사랑받는 뉴욕의 셰프 & 푸드 아티스트 라일라 고하(Laila Gohar). 음식과 테이블을 통해 날것의 미학을 선보이는 그녀가 페인터, 조각가로 활동 중인 여동생 나디아 고하(Nadia Gohar)와 함께 테이블웨어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에르메스, 꼼데가르송, 샤넬, 도버 스트리트 마켓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온 라일라 고하의 매력은 개인적인 패션 스타일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오버사이즈 셔츠와 볼드한 이어링, 파코 라반과 시몬 로샤의 미니 드레스를 입은 채 요리에 집중하는 모습은 왜 그녀가 수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인지 짐작게 하죠. 

 

 

그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음식과 요리를 매개체로 활용하는 아티스트입니다. 그 흔한 빵과 버터만으로 이토록 예술적인 테이블을 그려낼 수 있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보통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흥미로운 작업을 완성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브랜드고하 월드’를 통해 함께 식사하는 시간과 경험을 또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전달하려 합니다.

 

 

고하 월드의 제품은 리넨, 디너웨어, 캔들을 포함, 총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섬세한 레이스로 만든 코스터, 세 가지 색상의 이집트산 패브릭을 엮어낸 테이블클로스, 바게트를 담기 위한 시크한 블랙 새틴 백, 진주로 만든 디저트 스푼 등 로맨틱하면서도 재미있는 요소가 곳곳에 녹아 있군요. 

 

 

닭발 모양의 진주로 엮은호스트 네크리스’, 새를 닮은 ‘시트러스 스퀴저’, 캔디 모양 ‘커틀러리 받침은 유머러스한 집들이 선물로도 제격이겠죠? 손에 기름이 묻지 않도록 디자인한치킨 슬리퍼에서도 실용적인 재치가 돋보입니다. 

 

 

라일라와 나디아 고하 자매는 2020년부터 브랜드 론칭을 준비해왔습니다. 성(姓)을 따라 이름 붙인 고하 월드를공예와 시간, 전통, 유머를 포용하는 테이블웨어의 세상’이라고 설명하죠. “사람들을 식탁 주변에 둘러앉게 하기 위해, 고하 가족이 소유한 아틀리에에서 출발한 브랜드입니다. 우리의 초현실적인 테이블 오브제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자매가 거주하는 뉴욕에서 디자인한 제품은 베트남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이집트까지 고하 가족이 소유한 전 세계 아틀리에에서 생산합니다. 몇몇 제품은 그들의 할머니이자리본 퀸으로 불리는 나빌리아 여사가 직접 만들기도 하죠. 

 

 

옷을 차려입는 것만큼이나 테이블을 꾸미는 의식을 사랑하고, 수작업과 공예품, 전통의 가치를 중시하는 고하 월드의 탄생. 그 첫 번째 컬렉션은 공식 홈페이지 Gohar.world에서 구매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