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면역력 지키는 법
한동안 잠잠해지나 싶던 코로나19가 올여름 재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12주 만에 최대치로 올라섰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면역력을 다시 끌어올려야 합니다.
여름에는 특히 더위나 습도로 인해 면역력이 롤러코스터를 타기 쉽습니다. 잠을 설치거나 먹을 것을 조금만 잘못 먹어도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올여름, 탄탄하게 면역력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평균 체온 유지하기
실내는 에어컨 때문에 온도가 낮고, 실외는 폭염으로 인해 기온이 매우 높아지는 여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냉방병에 시달리거나 더위를 먹거나, 체온 조절에 실패하기 일쑤죠. 우리 몸은 체온조절중추를 통해 평균 체온을 유지하는데, 갑자기 심한 온도 변화를 겪으면 혼동을 겪게 됩니다.
실내에서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가벼운 카디건 등으로 맨살에 찬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운 실내에 2시간 정도 머물렀다면 잠시 바깥바람을 쐬고 들어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낮과 밤의 밸런스 찾기
열대야가 계속되면 잠을 자기 쉽지 않습니다. 잠을 자지 못하면 집중력이 흐려지고 체력도 떨어지죠. 며칠 동안 그런 상태로 지내다 보면 바이오리듬이 깨지면서 면역력도 떨어집니다.
더위가 덜한 아침이나 저녁에 1시간 정도 운동을 하면 밤에 잠을 자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저녁에는 야식이나 폭식을 피하고, 잘 때까지 공복을 유지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배가 고프면 일찌감치 눕는 것도 좋습니다. 새벽에 잠들었다고 해도, 일어나는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있죠. 잠자리에 들면 스마트폰이나 TV는 끌 것!
소화가 잘되는 음식 먹기
여름에는 총체적 난국으로 소화 기능마저 떨어집니다. 조금만 먹어도 체하기 쉽죠. 찬 음식을 잘못 먹으면 배탈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한 번 체하면 체력을 회복하기 어려우니 습관을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적당히 배가 부르면 숟가락을 놓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하지 않고 적당량을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면서 하루가 가벼워지기 때문입니다. 인스턴트식품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화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기름진 음식은 위에 부담이 되니까요. 먹고 바로 눕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배불리 먹고 누우면 소화불량을 유발해 역류성 식도염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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