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감기 ‘냉방병’ 극복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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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감기 ‘냉방병’ 극복 플랜

2022-08-11T00:41:37+00:00 2022.08.10|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면서 사무실과 대중교통, 집까지 24시간 에어컨 바람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갑자기 두통, 기침, 몸살 기운이 느껴지죠. 이른바 여름 감기라 불리는 냉방병 극복 플랜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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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병일까? 코로나일까?

보통 고열 증상이 있다면 냉방병보다는 코로나일 확률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하는데요. 감기나 냉방병은 미열 정도의 가벼운 증상과 잔기침, 몸살 기운을 동반하지만, 코로나는 대부분 인후통과 고열 증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늘고 있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BA.5’는 인후통 증상이 약해 냉방병과 구분이 어렵다고 하니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병원에 가서 신속 항원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냉방병,  걸릴까요?

사실 냉방병은 질병이 아닌 ‘밀폐 건물 증후군’에 해당합니다. 환기가 잘 안되는 밀폐된 공간에서 과도한 냉방이 지속될 경우 생기는 다양한 증상을 말하죠.

집에서 버스, 지하철, 자동차 그리고 사무실까지 실내에서 생활하는 비율이 80%가 넘는 현대인들은 냉방병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잘 때 에어컨을 틀었다면 냉방병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수면 중 에어컨을 오래 틀어놓으면 우리 몸은 체온을 맞추느라 급격하게 면역력이 떨어지거든요.

@goop

 

냉방병 증상, 어떻게 될까요?

-몸살과 같은 근육통이 생기고 으슬으슬 춥다

-두통이 생기고 머리가 지끈거리는 시간이 점점 길다

-쉽게 피로가 오고 무기력하며 졸음이 쏟아진다

-집중력이 떨어진다

-소화불량, 복통, 메스꺼움과 같은 위장 장애가 생긴다

-기침, 콧물, 코막힘 증상을 보인다

-손발이 붓는다

다행인 것은 냉방병의 경우 에어컨을 끄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만으로 상태가 좋아집니다. 밖에 나가서 가볍게 산책하는 것도 도움이 되죠.

 

냉방병, 어떻게 예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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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내외의 온도 차를 5도 안팎으로 유지

실내 온도는 25~28도 정도로 맞춰주세요. 최소한 2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열어 10분 이상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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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지근한 차 마시기

얼음 가득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달콤한 아이스크림, 시원한 생맥주는 잠시 멈추세요. 온종일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짧은 시간 동안 다시 정상 체온으로 돌아가기 위해 급격하게 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소화 기능이 떨어지고 나아가 면역력도 약해지거든요. 되도록 미지근한 차와 물을 많이 마셔서 속을 따뜻하게 하고 기관지를 보호해주세요.

 

@leandramcohen

3. 에어컨 바람은 간접적으로

에어컨 바람을 직접적으로 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찬 바람이 직접 닿으면 모공이 수축하면서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으니 과도한 노출은 금물. 얇은 긴소매 겉옷을 준비해 체온을 조절해주세요. 양말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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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잠들 때는 에어컨 타이머가 필수

잠든 지 1~2시간 지난 후에는 에어컨을 멈춰주세요. 밤새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모공뿐 아니라 혈관까지 수축됩니다. 이로 인해 우리 몸은 체온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를 쓰게 되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지름길이 됩니다. 열대야라면 새벽 5시 정도에 에어컨을 다시 작동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taylor_hill

5. 비타민 섭취와 운동으로 컨디션 유지

비타민이 풍부한 계절 과일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함께 가벼운 근육 운동을 해주세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몸의 항상성을 유지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