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지고 싶다면, 로맨틱 프레피로!
로맨틱한 가을을 위해선 용기가 필요합니다. 한두 개 정도의 작은 액세서리로는 어림도 없죠.
이번 시즌 트렌드가 프레피 스타일이라는 건 두말하면 입 아픈 사실. 젠데이아부터 켄달 제너, 헤일리 비버 등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프레피 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넥타이나 체크 패턴 아이템, 니하이 삭스처럼 1~2개의 개성 뚜렷한 아이템으로 힘을 주는 식. 기존 스타일에 프레피 무드를 한두 스푼 섞은 정도였죠.
그런데 여느 셀럽들과는 조금 남다른 선택을 한 배우가 있습니다. 프레피 ‘스타일’이 아닌 프레피 그 자체로 변신했거든요. ‘할 거면 제대로 하자’의 정석이었죠.

넷플릭스 영화 <블론드>에서 마릴린 먼로 역할을 맡은 아나 데 아르마스. 공개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지난 20일 영화 홍보차 뉴욕을 찾은 그녀는 마릴린 먼로가 살던 20세기로 돌아간 듯 완벽한 프레피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레이스 장식과 리본 넥타이가 달린 파스텔 블루 컬러 스웨터가 이 룩의 주인공! 스웨터를 중심으로 모범생 느낌 물씬 나는 블랙 스커트와 화이트 삭스에 로퍼를 매치했습니다. 드라마 <가십 걸> 속 스쿨 유니폼이 떠오르는 사랑스러운 룩이었죠.

마고 로비는 좀 더 성숙한 무드를 보여주었는데요. 바로 전날,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 게스트로 초대된 그녀는 새파란 드레스 차림으로 나타났습니다. 실크 소재, 물방울무늬, 레이스가 달린 칼라와 포켓에 골드 버튼까지! 고전 영화 의상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드레스였죠. 군더더기 없는 지미 추의 화이트 펌프스로 룩을 깔끔하게 매듭지었고요.
액세서리나 시즌 아이템 하나 없이 오직 옷 하나로 승부한 두 배우. 그 어떤 이들보다 로맨틱하고 사랑스럽습니다. 미니멀 룩과 무채색 패션이 가득한 거리에서 한 번쯤 이렇게 낭만적인 룩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데이트라면 더욱 좋겠군요. 약속 장소에서 마주하는 순간, 온 세상이 핑크빛으로 물들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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