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엔 젠데이아처럼 시크하게
제대로 꾸며 입자니 너무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아무거나 막 꺼내 입기에는 아쉬운 환절기. 젠데이아의 프레피 스타일이 그 고민을 깔끔하게 해결해줄 겁니다.
이번 시즌 런웨이 트렌드는 Y2K와 프레피 스타일로 나뉘었습니다. 프레피 룩은 유행을 타지 않는 동시에 한두 가지 포인트만 줘도 다양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 시도해볼 만한데요. 재킷에 화려한 넥타이를 맨 루이 비통이나 롱 코트와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미우미우의 컬렉션만 봐도 알 수 있죠.
마침 셀럽들 역시 너도나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프레피 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체크 패턴 팬츠에 촘촘히 땋은 양 갈래 헤어로 발랄한 스쿨걸 패션을, 벨라 하디드는 블랙 봄버 재킷에 니하이 삭스를 신어 캐주얼한 프레피 룩을 완성했습니다.
반면에 두아 리파는 퍼플과 블랙 컬러가 섞인 미니스커트에 컷아웃 디테일을 가미한 화이트 셔츠로 펑키한 느낌을 한껏 살렸고요.
모두 이렇게 통통 튀는 포인트로 개성을 자랑할 때 아주 클래식하고 시크한 프레피 룩을 멋지게 소화한 이가 있습니다. 바로 젠데이아죠.
지난 3일 젠데이아는 소호로 쇼핑을 나섰습니다. 그대로 입고 공식 석상에 나타나도 무리 없을 아주 근사한 패션과 함께요. 그녀는 요즘 트렌드인 오버사이즈 재킷 대신 몸에 딱 맞는 네이비 블레이저를, 헐렁한 배기 진 대신 단정한 스트레이트 진을 매치했습니다. 거기에 브라더 벨리스의 블랙 레더 부츠와 질끈 묶은 포니테일, 각진 선글라스까지 어느 하나 클래식하지 않은 것이 없었죠. 젠데이아만의 센스는 이 스트라이프 셔츠에서 더 돋보였습니다. 단추를 하나만 채워 걸을 때마다 셔츠가 바람에 휘날렸거든요. 그녀 특유의 자유분방한 무드와 아주 잘 어울리죠?
자, 이제 부담은 내려놓으세요. 젠데이아처럼 기본 아이템에만 충실해도 쿨한 프레피 룩이 완성될 테니까요. 무엇보다 어떤 자리에서도 잘 어울립니다. 매일 옷장 앞에서 고민하는 우리에게 이만한 장점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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