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장! 따라 입기 좋은 2022 F/W 런웨이 룩 6
룩의 조합만 파악해두어도 외출 준비 시간이 반으로 줄어들 겁니다.
“내가 과연 저 옷을 입고 나갈 수 있을까?” 런웨이 쇼가 늘 멀고도 가깝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물론 뭐 하나 아름답지 않은 옷이 없지만, 우리가 걷는 길은 런웨이가 아닌 리얼 웨이. 현실에서 무작정 따라 입기엔 여러모로 망설여지는 룩이 많죠. 하지만 예술 작품 감상하듯 그저 보고 넘기기엔 아쉽습니다. 조금만 자세히 살펴본다면 현실에서도 충분히 트렌디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룩이 가득하거든요.
선선한 가을,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2022 F/W 컬렉션 중 리얼 웨이에도 무리 없이 녹아들 여섯 가지 룩을 골라봤습니다. 일단 저장해두는 것만으로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이 조합을 중심으로 나만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을 만들어나가는 재미도 쏠쏠하겠고요.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와 헐렁한 데님, 두말할 필요 없는 필승 조합이죠. 계절감에 맞춰 여기에 부츠나 로퍼를 매치하면 됩니다. 더 클래식한 느낌을 원한다면 어깨 라인을 강조한 블레이저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벨트로 힘을 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고요.
고전적인 프레피 스타일을 재현하고 싶을 때 딱입니다. 프라다처럼 같은 컬러의 브이넥 니트와 플리티드 스커트에 포인트가 될 만한 팝 컬러의 백이나 슈즈를 더하면 더욱 산뜻한 가을 룩이 완성되죠.
이번 시즌 트렌드를 모두 모아놓은 스타일링! 와이드한 데님 팬츠가 지겹다면 스커트 수트로 변화를 꾀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칫 경직되어 보일 수 있는 정장 차림이지만 여기에 웨스턴 부츠만 추가하면 캐주얼하면서도 힙한 비즈니스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가죽 재킷을 빼놓으면 섭섭하죠. 루이 비통이 선보인 이 프레피 스타일링은 데일리로 활용하기에 좋은데요. 좀 더 그런지한 무드를 내고 싶다면 광택 소재 대신 빈티지풍의 레더 소재를 선택하면 됩니다. 넥타이는 꼭 화려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얇고 슬림한 단색 넥타이도 충분히 스타일리시한 효과를 낼 수 있죠.
저녁 외출 룩으로 활용하고 싶은 스타일링이군요. 은은한 광택이 도는 우아한 맥시 드레스에 박시한 사이즈의 블레이저를 걸치면 이보다 더 페미닌할 수 없습니다. 이때 굽이 낮은 로퍼나 샌들 대신 스틸레토 힐을 신어야 멋이 더 살겠죠?
점프 수트가 불편하다면 올 컬러 셋업으로 같은 효과를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핏한 셔츠에 루스하게 흘러내리는 팬츠, 새하얀 스니커즈면 됩니다. 여기에 미니멀한 재킷이나 코트를 걸친다면 오피스 룩으로도 손색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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