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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약자 환영! 겁쟁이용 호러블 메이크업

2022.10.20

by 김초롱

    심약자 환영! 겁쟁이용 호러블 메이크업

    이제 곧 핼러윈입니다. 어떤 메이크업을 할지 정하셨나요? 올해 핼러윈 메이크업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찾아보니 웬걸! 심약자인 에디터는 보는 것만으로 비명을 지를 정도로 하드코어 메이크업이 가득합니다. 그렇지만 고양이나 만화 캐릭터는 자존심상 패스. 겁쟁이를 위한 레벨 0급, 아주 저난도의 호러블 메이크업을 찾아봤습니다.

    Stephanie Hui

    틱토커이자 인플루언서인 스테파니 휴이(@stxph.h)는 아이라이너를 활용한 세 가지 핼러윈 메이크업을 선보였습니다. 첫 번째는 스파이더 메이크업. 눈 끝에 거미줄을 그려 넣었을 뿐인데도 느낌이 훨씬 사네요. 블랙 라인만 그린 입술과 잘 어울립니다. 두 번째는 조커 메이크업. 언더라인 아래로 라인을 그려 그 아래 점을 찍었어요. 입술 역시 과장되게 연출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고스트 메이크업. 눈두덩에 귀여운 유령 하나씩 올려주었어요. 여기에 그레이 컬러를 입술에 발라 호러 한 방울 추가!

    Danielle Marcan

    다니엘 마칸(@daniellemarcan)은 미드 <아메리카 호러 스토리>의 사이코패스, 테이트 랭던으로 변신했습니다. 심약자는 볼 생각도 하지 않는 드라마지만, 피 한 방울 등장하지 않는데도 호러블한 분위기를 풍기는 캐릭터라 핼러윈 분위기 내기에 적당해 보입니다. 포인트는 영혼이 1도 없는 퀭하고 붉게 충혈된 눈. 이를 연출하기 위해 레드 립스틱을 라인 가까이 번지듯 발라주었습니다. 브라운 톤  섀도로 다크서클을 표현하는 것 역시 잊지 않았고요!

    Bex Campbell

    틱토커 벡스 캠벨(@bexcxmpbell)은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메이크업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버건디 립스틱을 아랫입술 가득 바르고 손끝을 이용해 입술 아래로 마구 번지게 합니다. 립스틱을 브러시에 묻혀 턱 전체에 피가 묻은 듯 콕콕 찍어준 후 아이라이너로 핏줄을 그려주면 완성. 여기에 코피까지 더하면 완벽!

      프리랜스 에디터
      김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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