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ental Rose 강렬하고 독창적인 얼굴과 개성 충만한 연기로 대세 반열에 오른 배우 손석구. 아르마니 프리베 ‘로즈 다라비’와 포즈를 취한 그가 떠난 자리에는 깊고 진한 장미 향이 남았다.
블랙 수트와 셔츠는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반지와 목걸이는 다미아니(Damiani).
Golden Hour
부드러운 곡선의 캡과 매끄러운 직선
대비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지는
아르마니 프리베 컬렉션.
손석구의 손등에 채색한 금빛 터치는
플로럴 앰버 우디 향 ‘로즈 다라비’의
골드 캡을 형상화한 것.
One & Only
“이런 향을 맡아본 적이 없어요. 제 기준으로는 ‘유일무이’한 향이죠. 그래서 더 설명하기 어려운데요, 일단 은은하고 부드러워요.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향이라 매력적이죠.” ‘베르 말라키트’는 진귀한 원석 ‘말라카이트(Malachite)’를 향수병에 담아냈다. 집업 셔츠는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Luminous Accord
손석구는 오렌지, 백합, 바닐라 향이 펼쳐지는 ‘베르 말라키트’의
향이 남녀 모두에게 굉장히 매력적인 향이라고 말한다.
“이 향에 제대로 꽂혔어요. 5년 동안 매일 빠짐없이 함께했죠.”
집업 셔츠는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Unique Expression
이번 촬영에서 손석구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의상을 입고 특유의 여유로운 자태를 뽐냈지만, 그의 역할은 단순한 아르마니 프리베의 남자 그 이상이다.
“제가 직접 사용하는 제품의 얼굴이 되는 것은 정말 신나고 뿌듯한 일이죠.” 재킷과 셔츠는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목걸이는 다미아니(Damiani).
Desert Melody
척박한 지대에 피어난 한 송이 짙은 장미. 다마스크 로즈, 가이악 우드, 앰버 향이 흠뻑 느껴지는 ‘로즈 다라비’가 사막의 멜로디처럼 거부할 수 없는 관능미를 선사한다.
Touches of Incense
아르마니 프리베의 시초인 ‘부아 당쌍’.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유년 시절 할머니와 동행한 이탈리아 피아첸차 예배당의 서늘한 기운을 품은 대리석과 그 주변을 유영하는 인센스의 자욱한 연기 향을 재현했다. 더블 브레스트 재킷은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An Intoxicating 새하얀 눈이 덮인 한겨울의 풀밭 위에 시리도록 순수한 풀 향을 머금은 ‘베티베 디베’. 레몬과 베르가모트의 상쾌한 시트러스 향이 베티버, 파촐리와 만나 우아한 잔향을 남긴다. 손석구가 ‘베티베 디베’의 향을 맡고 시린 겨울바람을 마주하는 신선한 감정을 표현했다. 니트는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