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콜린스가 선정한 올해의 단어 ‘영구적 위기’

2022.11.15

by 오기쁨

    콜린스가 선정한 올해의 단어 ‘영구적 위기’

    매년 이맘때가 되면 영국 콜린스 사전은 ‘올해의 단어’를 선정합니다. 주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상징할 수 있는 단어로 정하죠.

    콜린스 사전은 2022년 올해의 단어로 ‘영구적 위기(Permacrisis)’를 선정했습니다. ‘영원하다(Permanent)’와 ‘위기(Crisis)’를 합쳐 만든 말입니다. 콜린스는 이를 ‘장기간에 걸친 불안정과 불안’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콜린스 측은 코로나19 대유행, 기후 위기, 우크라이나 전쟁과 그에 따른 에너지난 , 인플레이션에 따른 생계비 위기, 정치적 혼란으로 야기된 도전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세계가 마주한 끝이 보이지 않는 위기 상황을 반영하는 단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구적 위기’는 1970년대 학계에서 처음 등장한 후 최근 몇 달 사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영구적 위기’ 외에도 후보에 오른 단어 중 주목할 만한 단어는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입니다. 조용한 사직은 틱톡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단어로, 실제로 회사를 그만두지는 않지만 자신이 맡은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면서 회사와 심리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을 말합니다. 

    이 외에도 올해의 단어 후보로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의 사퇴 계기가 된 ‘파티 게이트’ 등이 올랐습니다.

    여러분의 올해를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어떤 단어가 될까요? 부디 기분 좋은 뜻을 담은 단어이길 바랍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Pexels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