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패션의 정수, 스타들이 푹 빠진 이 브랜드
반짝 멋 부리기용이 아닌 오랫동안 함께할 클래식한 아이템을 원한다면 머릿속에 아로새겨야 할 브랜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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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w F/W 2010 R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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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w F/W 2012 R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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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w F/W 2016 R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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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w F/W 2018 RTW
2006년 창립된 이후 트렌드에 휘둘리지 않고 뚝심 있게 간결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더 로우가 바로 그 주인공이죠. 어느 해의 런웨이를 보든 시대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클래식하고 여유로운 패션이 가득한데요. 그 한결같음 덕분인지 팬층도 매우 견고합니다. 모두 ‘한 미니멀 패션 한다’는 스타들이고요. 오늘은 이들의 룩 가운데 발견한 더 로우의 아이템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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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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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w, Zipped Boot 1 in Leather
스톰퍼 부츠는 브랜드 입문용으로 가장 좋은 아이템입니다. 조 크라비츠, 로지 헌팅턴 휘틀리, 헤일리 비버 모두 같은 부츠를 착용하고 있군요. 앞 지퍼가 선처럼 죽 이어진 디자인이 특징인데요. 제품명은 ‘Zipped Boot 1’으로 이마저도 참 심플하고 직관적이죠? 슬림함과 청키함이 공존해 어떤 무드를 의도했든 천연덕스럽게 녹아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 크라비츠는 롱스커트, 코트와 함께 매치해 투박하면서도 시크한 멋을 완성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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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iehw
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트렌치코트와 미니스커트에 매치해 가볍고 경쾌한 느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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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ash News
헤일리 비버는 롤업 데님과 레더 코트의 조합으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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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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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w, Medium N/S Park Tote in Leather
지지 하디드는 숄더백을 선택했군요. 화사하고 밝은 옐로 톤이 주된 룩이지만 블랙 컬러의 토트백으로 자칫 너무 붕 떠 보일 수 있는 룩을 부드럽게 눌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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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ash News
마고 로비는 하이 로우 패션을 시도했군요. 망고의 카멜 코트에 모아 드레스를 입어 근사한 톤온톤 룩을 이뤄냈습니다. 간결한 실루엣에 샤넬의 베니티 케이스를 들어 발랄함과 럭셔리를 사이좋게 묶어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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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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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w, Big Sisea Shirt in Cotton Poplin
더 로우의 가장 충성도 높은 팬은 켄달 제너입니다. 특히 사복 패션에서는 더 로우의 제품을 찾지 않는 게 더 힘들 정도죠. 몇 달 전 하프 문 백 유행의 중심에도 그녀가 있었고요. 이번 룩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더 로우로만 무장했는데요. 크게 눈에 띄는 포인트가 없는데도 트렌디한 실루엣을 완성한 것은 욕심 없이 정직한 디자인으로 승부한 아이템 덕분입니다. 로고 플레이 하나 없는 벨트마저 완벽하게 더 로우답군요.
어떤 스타일이든 카멜레온처럼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조용히 힘을 발휘하는 더 로우의 아이템, 이렇게 친화력 좋은 브랜드가 또 있을까요? 그러니 걱정 말고 고르세요. 실패 확률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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