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을 꽉 채울 OTT 드라마 5
추운 겨울날, 따뜻하게 이불 덮고 귤 먹으면서 영화나 드라마 한 편 보는 게 ‘찐 행복’이죠. 12월, OTT 기대작이 풍성하게 쏟아집니다.
디즈니+ <커넥트>
죽지 않는 몸을 지닌 한 남성이 장기 밀매 조직에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연쇄 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추격하는 이야기입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팬이라고 밝힌 일본 고어물의 거장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정해인과 고경표, 김혜준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SF, 액션, 스릴러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커넥트>는 12월 7일 공개됩니다.
디즈니+ <카지노>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카지노>는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배우 최민식이 24년 만에 이 작품을 통해 드라마에 복귀해 관심을 모으고 있죠.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이 살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여기에 대세 배우 손석구도 출연해 기대를 더하고 있습니다. 12월 21일 디즈니+에서 확인하세요.
넷플릭스 <더 글로리>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집필한 히트 메이커 김은숙 작가와 배우 송혜교, 안길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을 당해 영혼까지 망가져버린 한 여자가 생을 걸고 치밀하고 철저하게 복수를 계획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가 그려낼 처절하고 아름다운 복수극은 12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됩니다.
왓챠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배우 한석규와 김서형의 열연이 펼쳐질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가 12월 1일 왓챠를 통해 공개됩니다. 대장암 투병을 하는 아내를 위해 번역가이자 인문학 강사가 요리를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소원했던 가족 간의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다룬 휴먼 드라마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 봐도 좋겠죠.
티빙 <술꾼도시여자들 2>
속 시원한 세 여자의 특별한 일상을 다룬 <술꾼도시여자들> 시즌 2가 공개됩니다. 지난해 시즌 1에서는 고생한 하루 끝에 마시는 술 한잔이 인생의 낙이자 신념인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뤄 뜨거운 반응을 얻었죠.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는 시즌 2에서 더 진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2>, 함께 얼큰하게 취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