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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타월 맛집 4

2023.01.16

by 황혜영

    감각적인 타월 맛집 4

    매일 걸어두고 쓰는 타월! 부드러운 촉감이 주는 힘을 간과하기 쉽죠. 소재와 컬러, 디자인까지, 화장실용 타월이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감각적인 타월 맛집을 소개할게요! 

    FRAMA

    덴마크 코펜하겐 베이스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프라마는 정직하고 간결한 미학을 바탕으로 아름다우면서도 실용적인 오브제를 디자인합니다. 가구, 조명, 키친웨어에 이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타월 시리즈 또한 이들의 감각과 철학을 고스란히 담은 제품이죠. 

    화학물질을 배제한 유기농 인증 면과 헴프 소재로 만든 헤비 타월은 산뜻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합니다. 핸드 타월, 배스 타월, 배스 시트까지 세 가지 가운데 선택 가능하며, 특히 배스 타월은 비치 타월로도 손색없죠. 세이지 그린, 번트 오렌지, 페일 옐로의 차분하고 은은한 색감으로 욕실을 한층 포근하게 밝혀줍니다. 

    TEKLA

    최근 몇 년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리빙 브랜드를 꼽는다면 테클라가 아닐까요? 프라마와 마찬가지로 덴마크 코펜하겐이 고향인 이 브랜드는 2017년 론칭 이래 각종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타협하지 않는 품질과 기능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가장 중요한 ’예쁨’을 놓치지 않았죠. 

     테클라는 침구와 담요, 목욕 가운, 잠옷까지 패브릭으로 만들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을 대부분 아우릅니다. 그중에서도 타월 컬렉션은 가장 발랄하고 매력적인 색감을 자랑하죠. 샤워 후 피부에 가장 먼저 닿는 제품인 만큼 부드럽고 흡수성이 뛰어난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합니다. 매우 긴 면사를 사용해 품질이 오래 지속되도록 내구성을 높였죠. 25가지 다양한 컬러와 패턴, 5가지 사이즈 가운데 용도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Grann 

    세안 후 물기를 제거하려고 사용한 타월에서 되레 먼지가 묻어 나온 경험이 있나요? 독일의 유서 깊은 타월 제조사에서 만드는 그란의 타월은 6성급 호텔 타월의 쾌적함을 선사합니다.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타월보다 5cm 정도 큰 사이즈로, 젖은 머리를 넉넉하게 두를 수 있죠.

    계묘년을 기념하는 토끼 패턴의 점핑 래빗, 네온 핑크와 오렌지 스트라이프가 섞인 포멜로 어닝 스트라이프, 레몬과 그레이 컬러의 팝콘 체커보드 타월까지, 그란 타월의 가장 큰 매력은 톡톡 튀는 패턴과 컬러입니다. 집들이 선물이나 지루한 욕실에 산뜻한 인테리어 포인트가 필요할 때 제격이죠.

    Nimu

    니무는 2015년 로마에서 론칭한 이탈리아 브랜드입니다. 지중해의 찬란한 빛과 로마의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가정용품 컬렉션을 소개합니다.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사치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하죠. 

    이런 니무의 목욕 타월은 무려 7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포르투갈 최고의 제조사에서 유해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100% 오가닉 순면으로 제작했습니다. 특히 일반 테리 타월보다 세 배나 빨리 건조되는 와플 조직 원단으로 극강의 가벼움과 견고함을 더했습니다. 이탈리아의 햇살을 듬뿍 머금은 부드러운 타월을 만나보세요. 

    프리랜스 에디터
    황혜영
    포토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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