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혈당을 낮추는 가장 쉬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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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혈당을 낮추는 가장 쉬운 방법

2023-01-13T10:43:36+00:00 2023.01.13|

무서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당뇨병. 노화 과정의 일부로 여겨지던 당뇨의 이른 증상이 20~30대에서 흔히 나타나고 있어요.

당뇨는 당이 몸속에 흡수되도록 돕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혈액에 당분이 지나치게 많아지는 질병입니다. 예방을 위해선 우선 당뇨의 전 단계인 ‘숨은 당뇨’를 찾는 것이 중요한데요.

숨은 당뇨는 공복 혈당보다 높아져 췌장의 기능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식후 1시간 혈당 수치를 지표로 측정합니다. 식후 1시간 혈당 수치가 180 이상인 것을 말하죠.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혈당 수치 200 이상의 당뇨 환자가 500만 명인 데 비해 약 900만 명이 당뇨 전 단계로 추산될 정도로 많습니다.

그런데 혈당 수치로 측정하는 방법 외에도 일상에서 숨은 당뇨의 징후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먼저 갑작스럽게 생긴 흰머리입니다. 당뇨가 발생하면 혈액순환 장애로 몸속 구석구석까지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어려워지죠. 따라서 대사 기능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색소 세포인 멜라닌 세포 또한 영향을 받으며 검은색이 아닌 흰색으로 머리색이 변하죠. 유전인자나 노화된 흰머리와 달리 한 군데에 집중적으로 새치가 목격된다면 대사 증후군이나 당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 하나는 발바닥의 열감입니다. 많이 걷거나 달리지도 않았는데 발바닥이 화끈거리고 다리에 작열감을 느낀다면 숨은 당뇨의 징조일 수 있습니다. 혈당이 높아지고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기는 당뇨 증상 중 하나는 말초신경이 손상된다는 것인데요, 그 증상으로 발바닥에 열감이 느껴지거나 쥐가 자주 납니다.

숨은 당뇨 단계에서 당뇨를 예방하는 가장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식습관 개선이죠. 바로 규칙적인 식사와 식단입니다. 무엇보다 식후 혈당을 낮춰야 하는데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밥을 ‘식혀’ 먹는 것입니다.

밥을 한 김 식히면 쌀밥의 탄수화물이 저항성 전분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즉 몸속에 흡수되는 탄수화물 양이 줄어들고, 탄수화물이 당으로 분해되는 양도 줄어 혈당이 완만하게 오릅니다. 저항성 전분은 지방 분해를 촉진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는 장점도 있죠. 다이어트 효과는 덤! 4도 정도의 공간에서 6시간 이상 보관한 후 직전에 따뜻하게 데워 드세요. 한번 만들어진 저항성 전분은 열을 가해도 사라지지 않으니까요.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파스타, 감자, 옥수수 등도 한 김 식혀 먹으면 좋습니다. 다만 냉동실에 넣어 밥을 식히는 것은 제외! 전분 분자가 꽁꽁 얼어 움직이지 못하면 저항성 전분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