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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미란다 커-케이티 페리(Feat. 올랜도 블룸)

2023.01.30

by 오기쁨

    다시 만난 미란다 커-케이티 페리(Feat. 올랜도 블룸)

    쿨한 할리우드는 올해도 계속됩니다. 미란다 커와 케이티 페리가 오랜만에 만나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케이티 페리와 미란다 커. 먼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미란다 커는 배우 올랜도 블룸의 전처, 케이티 페리는 그의 현재 아내죠.

    30일(한국 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20회 G’데이 USA 아츠 갈라(G’Day USA Arts Gala) 레드 카펫에서 미란다 커와 케이티 페리가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날 페리는 짐머만(Zimmermann)의 메탈릭 브라렛 톱과 볼 가운 스커트를 매치했고, 커는 스타일리시한 화이트 러플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을 빛냈습니다. 

    이날 커는 엑설런스 인 더 아츠(Excellence in the Arts) 상을 받았는데요, 시상자는 다름 아닌 페리였습니다. 페리는 커를 소개하며 “내가 그녀를 소개해 여러분이 혼란스럽다는 걸 안다. 전처와 새 아내의 구식 이야기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페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커의 남편 에반 스피겔을 포함해 우리의 진흙탕 싸움을 보고 싶어 한다. 하지만 나는 미란다 커를 사랑한다. 사랑으로 이 자리에 왔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사랑은 가족으로부터 나온다. 나는 그녀가 자랑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페리는 미란다 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매일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진실한 삶을 살아가는 여성과 가족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 미란다 커는 예쁜 세 아이를 키우고, 남편에게도 헌신한다. 게다가 섹시하기까지 하다! 나는 우리의 현대적인 가족 형태에 아주 감사한다. 채팅방에서 함께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매를 얻은 기분이다.”

    커 역시 자신의 SNS에 페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고 “페리의 친절하고 진심 어린 말에 정말 고맙다”라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이 만난 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21년에도 함께 만나 요가를 즐겼습니다. 당시에도 서로 진심으로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여 또 다른 의미에서 놀라움을 안겼죠.

    한 남자를 사이에 둔 케이티 페리-미란다 커

    이쯤 되면 언젠가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 미란다 커와 그의 남편 에반 스피겔까지 네 명이 자리를 함께한 모습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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