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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파트 2, 관전 포인트

2023.03.10

by 오기쁨

    ‘더 글로리’ 파트 2, 관전 포인트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 2 공개가 코앞입니다. 이미 시즌 1을 본 이들은 시즌 2 공개일에 약속도 잡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애타게 기다리고 있죠. 이 작품을 쓴 김은숙 작가는 “파트 1이 무서울 정도로 반응이 좋아서 파트 2 대본을 다시 봤어요. 내가 봐도 무섭도록 잘 썼더라고요”라고 말해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였습니다.

    <더 글로리>는 문동은(송혜교)이 어린 시절 박연진(임지연) 무리로부터 악랄한 학교 폭력을 당하고, 영혼과 삶이 무너진 채 처절한 복수를 펼치는 내용입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더 글로리> 파트 2는 9~16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3월 10일 오후 5시에 베일을 벗습니다. 파트 1이 복수를 마음먹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파트 2는 이제 진정한 복수의 서막이 열립니다. 파트 2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윤소희를 죽인 범인은? 손명오는 어디에?

    파트 1에서 문동은은 학교 폭력을 가한 박연진 무리 중 한 명인 손명오(김건우)에게 또 다른 학폭 피해자였던 윤소희의 시신이 18년 넘게 ‘주병원’의 안치실에 방치되어 있다고 말했죠. 윤소희의 죽음이 타살이라는 말을 전해 들은 손명오는 진범을 협박해 돈을 받아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지만, 갑자기 행방이 묘연해졌습니다. 윤소희의 시신이 있다던 안치실도 텅 비어 있었죠. 이제 윤소희를 죽인 진범과 손명오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밝혀집니다.

    하도영의 변화

    박연진의 완벽한 남편 하도영(정성일). 건설사 대표인 그는 완벽한 가정을 꾸몄다고 생각했지만, 허상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는 파트 1에서 문동은과 만나 그녀의 정체를 알았죠. 문동은을 향한 연민, 박연진이 범죄자이자 악인이었다는 사실, 외동딸이 아내의 불륜으로 태어나 친딸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대한 분노가 뒤섞여 이제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모든 것을 알게 된 그는 문동은의 편에 설까요, 끝까지 박연진의 편에 설까요?

    조력자 주여정과 강현남

    문동은을 좋아하고, 그녀의 곁에 서기로 결심한 조력자 주여정(이도현). 그리고 문동은의 손과 발, 귀가 되어 움직인 강현남(염혜란). 두 사람의 서사도 파트 2에서 더 깊이 있게 다뤄질 예정입니다. 주여정은 사이코패스 강영천(이무생)에게 아버지를 잃었고, 강현남은 남편에게 맞고 사는 가정 폭력 피해자였죠. 두 사람 모두 복수를 꿈꾸며 문동은을 돕습니다. 파트 2에서 이들은 각자의 복수를 끝마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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