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봄여름에 시도하면 좋을 스트로베리 컬을 소개했죠? 이렇게 탱글탱글 율동감 있는 컬을 만들기 위해서는 펌보다는 직접 만드는 것이 더 좋아요. 아무래도 펌은 화학적으로 모발 단백질 구조를 끊어 다시 결합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손상을 줄 수밖에 없죠. 펌을 한 후 아무리 열심히 관리해도 부스스한 머릿결은 피할 수 없는 운명. 열을 이용한 스타일링 기기도 마찬가지죠.

헤어 롤이나 가닥가닥 꼬아 고정하는 방법 등 다양하지만 틱톡에서 더 쉽고 편한 방법을 찾았어요. 일명 히트리스 컬! 밤사이 컬 작업 후 자고 나서 풀어주면 되니까 바쁜 아침 유용하죠.

준비물은 헤어 에센스와 탄력 좋은 레깅스면 됩니다. 샴푸 후 모발을 90%까지만 말려주세요. 약간 젖은 상태에서 헤어 에센스를 골고루 발라주세요. 그리고 레깅스의 양다리 부분을 정수리부터 양쪽으로 길게 내려주세요. 레깅스와 모발을 함께 촘촘하게 땋아준 후 풀리지 않게 잘 고정하고 잠들면 끝. 다음 날 아침 탱글탱글한 컬이 완성됩니다. 어때요, 쉽죠?

조금 헷갈리나요? 틱토커 에밀리 엘리자베스(@eggdressesup)의 히트리스 컬 튜토리얼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