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위대한 쇼맨>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 최근 그가 팬들에게 늘 강조하는 게 있습니다. 다름 아닌 선크림!

휴 잭맨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의 코끝에는 하얀 붕대가 붙어 있죠. 그는 “저를 믿고 선크림을 바르세요”라고 권했습니다. 

휴 잭맨이 이토록 선크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 피부암 재발 방지를 위해 검사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지난 2013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피부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했죠. 하지만 2021년 또다시 피부암 의심 증상이 보여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가 앓았던 기저세포암은 피부암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코에 발병할 확률이 높으며 수술을 통해 완치가 가능하고 생명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다만 드물게 재발할 수 있어 경과를 잘 살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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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은 자외선이 피부에 누적될수록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부 세포가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자극을 받으면 여러 유전 인자가 변화하면서 암이 발생하게 되는 거죠. 이 사실을 알고 있는 휴 잭맨은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을 팬들에게 꾸준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치료를 잘 마친 휴 잭맨은 내년에 개봉하는 영화 <데드풀 3>에서 ‘울버린’ 역으로 복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