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을 책임질 한국 영화 4
올여름 극장가는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입니다. 무더위를 물리칠 한국 영화 대작 4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장르도 다양하니 취향에 맞는 영화로 골라보세요. <밀수>부터 <더 문>, <비공식 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까지, 흥행 열풍을 이어갈 작품을 소개합니다.
<밀수>
류승완 감독이 <모가디슈>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밀수>! 김혜수와 염정아의 첫 만남, 조인성과 박정민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져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이 일생일대의 큰 판에 휘말리는 해양 범죄 활극입니다. 바다와 도시를 오가는 밀수판에서 어떤 일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하죠.
<더 문>
<신과 함께> 시리즈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 문>도 올여름 개봉합니다. 사고로 혼자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과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지구와 달을 오가며 펼쳐지는 극적인 생존 드라마입니다.
대한민국 최초 유인 달 탐사 임무와 우주에서의 고립이라는 소재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만나기 어려운 우주 영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기에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등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도 기대를 더합니다.
<비공식 작전>
하정우와 주지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비공식 작전>도 8월 개봉합니다.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과 현지 택시 기사가 만나 다이내믹한 사건을 마주하게 되는 버디 액션물입니다.
<끝까지 간다>, <터널>, <킹덤> 등 장르와 재미를 동시에 잡은 작품을 선보인 김성훈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예능 프로그램 <두발로 티켓팅>에서 호흡을 맞춘 하정우와 주지훈의 만남이라니, 재미가 보장된 조합이죠.
<콘크리트 유토피아>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 그곳에 모인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거대한 지진이 콘크리트 건물을 휩쓸어 황폐해진 도시를 배경으로 살아남은 자들의 사연이 펼쳐집니다.
이병헌은 아파트를 지켜내기 위해 어떤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 역을, 박서준은 아파트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민성’ 역을, 박보영은 민성의 아내이자 마지막까지 신념을 잃지 않는 ‘명화’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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