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의 마피아 와이프 스타일
제니퍼 로렌스가 올해의 스타일을 탐색 중일까요?
레오파드 패턴과 모피 디테일이 인상적인 빈티지 코트, 은은한 광택감이 돋보이는 드레스. 지난 7일 골든글로브 애프터 파티에 참석한 제니퍼 로렌스의 모습입니다. 유행에 기민한 이들이라면 이미 눈치챘을지도 모르겠군요.
‘몹 와이프’ 스타일의 전형입니다. 쉽게 말해 마피아 와이프요. 모피 코트, 가죽 부츠, 레오파드 패턴, 청키 액세서리 등 화려한 액세서리를 양껏 동원해 ‘센 언니’ 느낌을 내는 게 관건이죠.
1월 초 패션을 다시 길어 올리는 이유는 지금 이 트렌드가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틱톡뿐 아니라 켄달 제너와 헤일리 비버, 제니퍼 로페즈, 두아 리파 등 내로라하는 셀럽들의 겨울 패션을 책임지며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죠.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피 코트의 계절이 지나면 사그라들 거라는 목소리도 있지만요.
지난해를 지배하던 조용한 럭셔리와 적나라할 정도로 정반대라는 점도 한몫했습니다. 숨기고 절제하기 바쁘던 지난 트렌드를 작정하고 비꼬는 듯했거든요. 새로운 자극이었죠.
런웨이에서부터 예정된 트렌드였던 1990년대 미니멀 스타일과도 필연적으로 충돌합니다. 미니멀과 맥시멀, 단순함과 화려함, 절제와 과시. 모든 면이 극과 극이거든요. 제니퍼 로렌스 역시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듯하군요. 지난 12일에는 1990년대 스타일을 충실하게 재현한 룩을 선보였으니 말이에요. 올해의 흐름이 더 기대될 수밖에 없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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