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겨우내 쌓인 독소, 간단히 없애는 법 10

2024.03.07

by 이소미

  • Alessandra Signorelli

겨우내 쌓인 독소, 간단히 없애는 법 10

춥고 어두운 날씨는 몸도 무겁게 만드는 걸까요? 이탈리아 국립보건연구소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부터 1월 첫째 주까지, 성인 대부분의 몸무게가 평균 0.5kg 정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 불규칙한 수면으로 귀결되곤 하는 연말연시의 영향도 있겠죠. 마침 봄이 오고 있습니다. 겨울 내내 몸에 쌓인 독소를 시원하게 배출할 때죠.

@hannaschonberg

극단적인 치료법이나 무리한 다이어트에 기댈 필요 없습니다. 몇 가지 생활 습관만 바꿔주면 돼요. 올봄을 가뿐하게 열어줄 디톡스 비법 10가지를 소개합니다.

#1 냉장고 정리

정리해야 할 건 옷장뿐만이 아닙니다. 냉장고를 여세요. 정크 푸드부터 버립시다. 정제 설탕과 흰 밀가루, 소시지, 알코올처럼 몸에 독이 될 수 있는 식품은 치워버리자고요. 그리고 채소와 과일, 생선과 고기, 콩류와 견과류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채웁시다.

#2 물 많이 마시기

연말연시에 술을 많이 마셨다면 더 신경 써야 합니다. 레몬을 넣은 따뜻한 물 한 잔은 어떨까요? 간 정화에 도움이 됩니다. 오렌지, 사과, 오이, 민트잎 등으로 물맛을 달리해도 좋겠죠.

#3 커피 대신 녹차

@hannaschonberg

녹차의 장점은 끝도 없습니다. 간을 해독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죠.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매끄럽게 가꿉니다. 아침에 커피 대신 녹차를 마셔보세요. 항산화제, 특히 항암 특성으로 알려진 카테킨이 풍부한 말차로 대신해도 좋습니다.

#4 샐러드

녹색 채소의 힘! 시금치, 루콜라, 케일이 대표적이죠. 녹색은 진할수록 좋습니다. 특히 조리하지 않은 생채소는 체내 해독에 탁월해요. 섬유질 함량도 높아 장운동을 촉진하고요.

#5 마늘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Allicin)과 셀레늄(Selenium)은 간을 비롯한 체내 독소 배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항암 효과도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죠. 꼭 생으로 먹지 않아도 괜찮아요. 요리에 첨가하는 것만으로도 그 효능을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6 밀크시슬

간 건강을 이야기할 때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밀크시슬. 밀크시슬의 주된 효능을 결정짓는 성분은 바로 실리마린(Silymarin)입니다. 간세포를 보호하고 해독 작용을 할 뿐 아니라 손상된 간세포가 재생되죠.

#7 간헐적 단식

아직 한 번도 해본 적 없다고요? 지금이 적기입니다.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복을 유지하세요. 체내 소화기관이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겁니다. 식사는 최대한 건강한 메뉴면 좋겠고요. 이 모든 건 의사와 상담 후 시도해야겠죠.

@theslowmediterranean

#8 집에서 먹기

제대로 디톡스를 하고 싶다면 외식부터 줄여야 합니다. 먹고 싶은 만큼 먹되 집에서 모든 식사를 해결하세요. 재료의 품질부터 신선도, 설탕과 소금의 양까지 건강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9 요가

수많은 운동 중에서도 특히 해독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비틀기 동작을 위주로 해보세요.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장기 기능이 원활해집니다. 소화는 물론이고 독소 배출에 효과적일 수밖에 없죠.

@anjawk

#10 운동과 사우나

직접적으로 땀을 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공원에서 러닝을 하기엔 아직 너무 춥다고요? 집 앞에서 줄넘기만 해도 좋습니다. 더 수월한 해결책은 바로 사우나! 핀란드식 사우나나 터키식 목욕탕을 찾아보세요. 해독뿐 아니라 피부에도 좋습니다. 몸속까지 따뜻하게 덥히는 기분과 함께요.

Alessandra Signorelli
사진
Instagram
출처
www.vogue.it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