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과 여름에는 짙은 브라운 슈즈로!
올 봄과 여름, 세련된 신발은 브라운 컬러의 슈즈입니다.
2024년 다양한 슈즈 트렌드가 있지만, 컬러만큼은 브라운에 비견되는 것이 없습니다. 다재다능한 정체성을 지닌 이 컬러는 모든 의상에 세련미와 따뜻함을 더해주죠. 1970~1980년대 레트로 무드가 모든 룩을 지배하면서 브라운 슈즈와의 궁합은 더욱 좋아졌습니다. 게다가 가장 흥미로운 점은 블랙과 화이트 같은 전통적인 색조의 보다 시크한 대안으로 떠오른 동시에 스테디셀러 역할도 하고 있다는 점이죠.
브라운 슈즈는 2024년 S/S 컬렉션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크네 스튜디오는 스커트에 브라운 슈즈를 매치하는 방식을 선택했고, 알투자라는 Y2K 느낌의 플랫 슈즈로 스타일을 마무리했죠.
패션쇼를 떠나 스트리트 스타일에도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우아한 룩을 연출하는 모카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앵클부츠, 캐주얼한 느낌까지 주는 발레 플랫과 플립플롭 샌들까지, 선택의 범위도 넓어졌죠.
브라운 슈즈는 조합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제 블랙 슈즈처럼 클래식 반열에 올라서는 중입니다. 언제 신어도 세련되고, 모든 것과 잘 어울리는 색상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얘기죠. 여기, 브라운 슈즈를 매치한 인상적인 룩을 수집해봤습니다. 2024년 봄과 여름, 따라 하고 싶은 룩을 찾아보세요!
2024 S/S 트렌드에 따른 브라운 슈즈 매치법
맥시스커트에 레더 슈즈
브라운에 대한 색다른 관점을 제시한 아크네 스튜디오부터 살펴볼까요? 맥시스커트에 크롭트 톱으로 봄 스타일링을 선보인 조니 요한슨(Jonny Johansson)은 완벽한 토털 룩의 컬러를 ‘브라운’으로 결정했습니다. 백과 슈즈까지 브라운 레더로 꾸미고 나니 가벼운 스타일링에 무게감이 생겼죠. 봄여름 행사나 디너파티용으로 손색이 없어 보이죠? 봄에는 화사해야 한다는 원칙을 깨고 올 브라운 룩으로 세련되게 꾸며보세요.
미니스커트에 스웨이드 키튼 힐
알투자라는 새틴 미니스커트(팬츠로 보이기도)와 블레이저로 2000년대 스타일을 재해석했습니다. 의상의 갈색 톤이 서로 어우러져 따뜻함을 더하고, 스웨이드 소재의 키튼 힐이 통일성 있게 마무리해줍니다. 알투자라 런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듯 스웨이드 키튼 힐은 롱스커트, 미니 드레스, 와이드 크롭트 팬츠까지 어디든 잘 어울립니다.
청청 패션에 브라운 로퍼
브라운 로퍼가 최근 패션계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제품은 비공식적인 룩부터 포멀한 룩까지 소화하며 세련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편안함을 부여합니다. 트렌디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취향을 뽐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이죠. 특히 청바지, 화이트 리넨 드레스, 포플린 스커트 등에 잘 어울립니다.
미니 드레스에 브라운 플랫폼 로퍼
구찌는 2024 S/S 컬렉션에서 거부할 수 없는 색다른 플랫폼 로퍼를 선보였습니다. 트렌드에 따르면 이 플랫폼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미니 드레스고요. 다소 위험해 보이는 높이의 슈즈는 길거리용이 아니라 좀 더 길어지고 싶은 날, 여름밤 행사장이나 파티에 더욱 잘 어울립니다.
데님 스커트에 브라운 부츠
데님 스커트가 주인공이고, 브라운 부츠가 아방가르드한 세련미를 발산합니다. 가방에 썼을 법한 브라운 레더가 슈즈로 내려오면 질감이 훨씬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이너로는 화이트 탱크 톱처럼 가벼운 느낌을 주는 것을 선택하고, 크롭트 블레이저나 트렌치 코트, 트위드 재킷 등을 걸쳐주는 것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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