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부터 드레스까지, 뭐든 잘 어울리는 컬러 블레이저 5

2024.04.18

데님부터 드레스까지, 뭐든 잘 어울리는 컬러 블레이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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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저에 손이 갈 수밖에 없는 계절입니다. 적당히 차려입은 듯하면서도, 캐주얼한 무드를 풍길 수 있는 봄철 아우터는 블레이저 말고는 없다 해도 무방하죠. 하지만 때로는 블랙, 네이비, 베이지 등 무채색 일변도의 블레이저로부터 일탈이 필요한 법. 지금 당장은 물론 올여름 내내 활용하기 좋은 컬러 다섯 가지를 골랐습니다. 데님과 드레스, 미니스커트까지 우리가 매일 입는 하의에 얹기 좋은 컬러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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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옐로
블루
핑크
레드

그린

‘봄 느낌’을 제대로 내고 싶다면, 밝은 계열의 그린이 정답입니다. 헐렁한 청바지든 클래식한 맘 진이든, 모든 종류의 데님 팬츠와 잘 어울린다는 것도 그린 블레이저만의 장점이죠. 이너로는 화이트 셔츠처럼 룩의 밸런스를 잡아줄 수 있는 아이템이 좋겠습니다.

가니싱글 브레스티드 코튼 캔버스 블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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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티코울 개버딘 블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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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

옐로 역시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때마침 파스텔 톤의 옐로가 유행하고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고요. 산뜻한 분위기를 머금은 옐로 블레이저는 화이트와 훌륭한 궁합을 자랑하는데요. 선뜻 도전하기 겁났던 레이스 드레스에 블레이저를 걸치며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할 수도 있고, 캐주얼한 화이트 팬츠에 매치할 수도 있죠.

더 로우마리나 오버사이즈 크레페 블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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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뮈스라 베스테 D 옴므 블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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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봄은 물론 무더운 날씨에도 빛을 발하는 컬러, 블루입니다. 다소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네온 블루보다는 대세를 따라 우유를 한 스푼 섞은 듯한 베이비 블루가 최선의 선택지고요. 올여름에는 얇은 소재의 블루 블레이저에 쇼츠나 미니스커트를 매치해보세요. 보는 사람마저 시원해지는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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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맥카트니울 플란넬 블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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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핑크 역시 의외의 범용성을 자랑하는 컬러 중 하나입니다. 어려울 것 없습니다. 깔끔한 수트 팬츠나 슬릿 스커트에 매치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오피스 룩을 완성할 수 있죠. 핑크 블레이저만의 특징이라면 여름을 지나 가을에도 요긴하다는 점. 지난 시즌, 패션 피플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은 프라다의 핑크 스웨이드 블레이저가 완벽한 예입니다. 빈티지한 무드의 핑크 블레이저는 데님과도 잘 어우러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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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페탈 핑크 스웨이드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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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annadellorusso

강렬한 스타일링을 즐기는 편이라면 새빨간 블레이저를 활용하세요. 일본 <보그> 편집장을 지낸 안나 델로 루소는 종종 레드 블레이저에 블랙 슈즈를 신곤 합니다. 시간의 검증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컬러 조합이자 섹시함을 뽐내기에도 적합하죠. 더 도발적인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이너를 과감하게 생략하거나 핫팬츠를 입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