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과 여름 시도하기 좋은 헤어 컬러 5
2024 S/S 트렌드로 떠오른 헤어 컬러는 역대 가장 흥미로운 색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코트니 카다시안과 소피 터너를 단골손님으로 두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컬러리스트 카손드라 케이딩(Cassondra Kaeding)은 “이번 시즌에는 재미있는 머리 색이 쏟아져 나올 거예요. 셀럽들은 이미 모험을 시작했죠”라고 말합니다. 틱톡에서 예상한 트렌드 컬러나 레드, 캐러멜 같은 클래식한 색조도 후보에 있지만, 그보다 더 고급스러운 색깔도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 역시 2024 S/S 시즌은 따뜻하고 깊이 있는 색감이 주를 이룰 거라고 얘기하고요.
전문가들이 예측한 이번 시즌 트렌드 헤어 컬러를 소개합니다.
샹티 크림(Chantilly Cream)
새하얀 빛깔이 감도는 옅은 금발입니다. 컬러리스트 트레이시 커닝햄(Tracey Cunningham)은 가볍고 환한 헤어스타일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일 거라고 말하는군요. 시종일관 은은하게 빛나는 머릿결은 요즘 같은 날씨와도 잘 어울립니다.
레드
마고 로비, 브리 라슨, 시드니 스위니가 자주 찾는 헤어 컬러리스트, 제이콥 슈워츠(Jacob Schwartz)는 생생한 레드가 여전히 대세일 거라고 추측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만큼 관리도 쉽지 않다는 걸 잊지 마세요. 슈워츠는 4~6주마다 뿌리 염색을 받을 것을 권하는데요. 그러면서 “레드 컬러는 생각보다 금방 색이 빠져요. 머리카락이 새로 나는 것도 금세 티가 나고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합니다. 커닝햄은 “따뜻한 톤의 레드 컬러는 꾸준히 인기가 많을 거예요. 지난해에 정말 많은 사람이 선택한 색이죠. 참고로 엠마 스톤의 헤어 컬러는 전형적인 카우보이 코퍼(Cowboy Copper)랍니다”라고 덧붙입니다.
브론드(Bronde)
브론드는 금발과 갈색을 합친 색입니다. 최근 젠데이아가 선보인 컬러죠. 커닝햄은 최근 이 컬러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밝힙니다. 그러면서 더 풍부하고 깊이 있는 톤의 브론드가 유행할 거라고 예상했죠.
실버
커닝햄은 2024 S/S 시즌은 실버 컬러가 전성기를 누릴 최적의 시기라고 내다봅니다. 그러면서 “팬데믹 기간부터 조금씩 유행하기 시작한 컬러예요. 모두가 염색을 하지 않고 흰머리를 그대로 뒀거든요. 미용실에 가는 것조차 힘들던 때니까요. 브론즈나 레드 컬러가 인기라고는 하지만 실버의 유행도 무시할 순 없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브라운
조용한 럭셔리는 계속됩니다. 슈워츠는 지난해 자주 보이던 진한 갈색이 올해도 유행할 거라고 말합니다. 19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페넬로페 크루즈의 감미로운 브라운 컬러나 헤일리 비버의 초콜릿 시럽을 닮은 깊고 진한 컬러가 완벽한 예죠. 한마디로 지금 가장 핫한 셀럽들이 선택한 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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