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놓쳐서는 안 될 단 하나의 액세서리
얇은 천 한 장이 참 많은 역할을 해냅니다.
스카프가 올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습니다. 장점은 분명합니다. 스타일링법이 무한하다는 것! 단순히 목에 두르는 것뿐 아니라 톱으로 사용하거나, 볼캡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가방도 꾸밀 수 있죠. 방식도 가지가지예요. 접을 수도, 매듭을 지을 수도, 말아 올릴 수도 있어요.
<보그> 이탈리아가 올여름 스카프로 시도해볼 만한 여섯 가지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물론 그대로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상상력을 발휘해도 좋아요. 스카프의 세계에 한계란 없으니까요.
톱
스카프 톱! 이번 시즌 미우미우가 소개한 아름다움이죠. 이 아이템은 사이즈가 중요합니다. 가로세로가 최소 90cm는 되어야 안정적이에요. 한쪽 모서리를 살리거나 삼각형으로 접은 뒤 양끝을 등 뒤로 매듭지어주면 됩니다. 휴양지에서뿐만 아니라 나이트 아웃용으로 완벽해요. 프린트가 화려할수록 맛이 살겠죠?
백
가방 꾸미기 트렌드에 조용히 올라타고 싶다면 주저 없이 선택하세요. 주렁주렁 무언가를 매달 필요 없이 스카프 하나만 질끈 묶어주면 그만입니다. 젠데이아처럼 길게 늘어뜨려도 좋고, 핸들을 따라 꼬아도 아름답습니다. 뉴트럴 톤의 데일리 백에 우아한 포인트가 되어줄 거예요.
볼캡
헤일리 비버가 일깨운 멋입니다. 스카프를 스트리트 패션에 녹여내는 방법이죠. 두건에 가까운 삼각형으로 접은 스카프를 볼캡에 감싼 뒤 턱 끝에 매듭을 지어주세요. 조합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스타일링이기도 한데요. 가지고 있는 볼캡과 어울리는 스카프를 찾아보세요. 경우의 수는 무궁무진합니다. 매일 썼던 볼캡이 달라 보일 테고요.
헤어 액세서리
스크런치보다 활용도가 높을 겁니다. 머리와 함께 땋아보세요. 묶은 머리에 매듭을 지어도 괜찮습니다. 여름 바람이 불어오면 훨씬 더 드라마틱한 그림을 만들어냅니다. 페미닌한 분위기에는 원피스가 제격이에요. 청바지 같은 데일리 룩에는 발랄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두건
이미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타일링이죠. 앞의 헤일리 비버처럼 머리를 감싼 뒤 턱 끝에 묶는 방법도 있지만요. 아예 두건처럼 머리 뒤로 넘겨 매듭을 짓는다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훨씬 더 캐주얼하고 활동적인 인상을 줄 수 있죠. 전면에서 보면 비니를 쓴 것 같은 효과도 낼 수 있고요.
넥 스카프
스카프를 대각선으로 길게 만 뒤 목에 두르는 겁니다. 아예 넥 스카프 스타일을 선택해도 좋고요. 이때 셔츠 단추는 한두 개 정도 풀어주어야겠죠?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 시도해보세요. 호들갑 떨지 않고 센스를 드러내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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