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카펫보다 붉은 제나 오르테가의 드레스
영화 <비틀쥬스> 이후 수십 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 범상치 않은 이 작품의 주역인 배우 제나 오르테가가 최근 프리미어와 일상에서 ‘비틀쥬스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죠.


이탈리아에서 진행 중인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에서 오르테가가 쇼 타임을 가졌습니다. 고딕 양식의 화려함을 레드 카펫으로 불러온 오르테가. <비틀쥬스>에서 위노나 라이더가 36년 전 입었던 레드 웨딩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아 멋진 드레스를 선보였어요.

팔라초 델 시네마에 등장한 오르테가를 볼까요? 레드 카펫보다 더 선명한 레드 컬러 디올 오뜨 꾸뛰르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어요. 드레스 톱 앞부분의 러플은 하트 모양을 이루고, 풍성한 튀튀 스커트가 우아하게 떨어집니다. 스커트를 살짝 펼치면 속이 살짝 비치면서 시스루의 관능미가 발산되는데요, 오르테가는 드레스와 같은 컬러 마이크로 팬츠를 입었습니다. 캐릭터의 정체성은 드라마틱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과 레드 립으로 이어갔죠.

이번 레드 드레스는 레드 카펫에 대한 현대적인 해석이자, 함께 출연한 위노나 라이더에게 경의를 표하는 룩이기도 했습니다. 블랙 스커트 수트를 입고 오르테가와 같이 레드 카펫에 오른 라이더는 흐뭇한 미소로 그녀의 곁을 지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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