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부터 뉴욕까지! ‘옷잘알’ 스타들의 여행 패션
Never Ending Summer! 여름의 초입 혹은 끝자락에서 여행으로 일상에 쉼표를 찍은 스타들이 있습니다. 베를린부터 뉴욕까지 세계 각지에서 휴가를 즐긴 스타들의 데일리 룩,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자타 공인 ‘집순이’로 알려진 태연이 집을 떠나 독일 베를린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여행지에서도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는데요. 잔잔한 플로럴 패턴의 온앤온 크림 컬러 레이스 원피스부터 메종 마르지엘라의 네이비 카디건과 데님, 아디다스의 블랙 트랙 저지와 미니스커트 등으로 때론 로맨틱하게 때론 스포티하게,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여행 패션을 완성했습니다. 모든 룩의 교집합처럼 등장한 아이템은? 아디다스의 삼바 스니커즈와 오벌 셰이프의 블랙 선글라스! 두 아이템은 야외에서 많이 걸어야 하는 해외여행의 필수템이자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액세서리죠.
머리부터 발끝까지 ‘손민수’ 하고 싶은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김나영! 김나영이 찾은 여행지는 바로 마카오입니다. 김나영은 평소보다 과감해지고 싶을 때 참고하기 좋은 바캉스 룩을 선보였는데요. 루비가 떠오르는 라즈베리 컬러 실크 드레스로 매혹적인 무드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평소 김나영이 즐겨 입는 프렌치 브랜드 루즈(Rouje)의 제품. 스파게티 스트랩, 네크라인과 허리에 장식된 레이스 디테일이 특징인 드레스로 하나만 입어도 그 자체로 존재감이 확실하죠. 여기에 나이키와 보디(Bode)가 협업한 블랙 스니커즈로 캐주얼 무드를 더하며 룩의 밸런스를 맞췄습니다. 김나영의 룩에서 힌트를 얻어, 드레시한 실크 원피스와 함께 낭만적인 여행지 무드를 즐겨보세요.
밀라노부터 돌로미티, 베니스 등 이탈리아에서 안식월 휴가를 보낸 강민경. 색색의 건축물이 만들어내는 포토제닉한 도심과 싱그러운 자연 속 휴양지, 두 곳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무드의 룩을 선보였습니다. 먼저 시티 룩 버전부터 살펴볼까요. 지난해부터 꾸준히 유행하는 베스트를 싱글 톱으로 연출하고 핑크 팬츠로 도회적이고 쿨한 룩을 완성했어요. 차분하고 세련된 그레이시 블루 컬러의 아비에무아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착용한 스타일링도 눈길을 끕니다. 은은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산뜻하고 화사해 북부 이탈리아의 경관과도 잘 어우러지는군요. 팬츠 룩에는 화려한 패턴의 헤드스카프를, 원피스엔 챙 넓은 라피아 햇을 활용한 것도 참고하기 좋은 스타일링 팁입니다.
이탈리아를 찾은 또 다른 스타를 만나볼까요? 주인공은 바로 ‘락스타’이자 ‘뉴 우먼’ 리사! 여행지에서 힐링을 만끽한 리사의 OOTD에서 공통적으로 포착된 디테일은 바로 화이트 컬러입니다. LA 베이스의 패션 브랜드 러버스앤프렌즈(Lovers&Friends)의 줄리아 톱과 미디스커트로 로맨틱하고 청순한 화이트 룩을 완성했어요. 여기에 루이 비통 카퓌셸 미니 백과 미스타(Miista)의 발레리나 슈즈로 마무리했죠. 레몬 컬러의 상큼한 롱 드레스엔 오버사이즈 화이트 셔츠를 숄처럼 걸쳤는데요. 두 룩 모두 여름이면 더 예뻐 보이는 화이트의 다채로운 매력을 살린 스타일링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 서부를 찾은 최수영. 와인 천국으로 알려진 나파 밸리부터 요세미티 국립공원, 샌디에이고까지 캘리포니아 일대를 여행했는데요. 최수영이 완성한 여행 패션의 특징은 힘을 빼고 내추럴한 스타일에 집중했다는 것! 한국 진출을 앞둔 젠지들이 사랑하는 브랜디 멜빌의 ‘에리카 USA 플래그’ 스웨트셔츠에 핑크 바이커 쇼츠를 매치한 룩이 바로 그 예입니다. 이 룩을 보니 다이애나 비의 시그니처 스타일이 떠오르죠? 여기에 화이트 티어드 롱스커트를 매치하며 블로켓코어(Blokette-core) 룩을 연출했습니다. 리포메이션의 화이트 ‘발리아’ 드레스에 블랙 블레이저, 볼캡을 매치한 룩은 일상에서도 시도할 만해요.
사랑스럽고 귀여운 플로럴 패턴의 미니 드레스부터 스컬프터의 비키니와 덧입은 아우어솔티(Oursaalty)의 시어 드레스, 코우리(Courri)의 로지 심플 스윔수트, 화이트 비키니까지. 몰디브에서 여름휴가를 보낸 선미의 OOTD는 참고하기 좋은 바캉스 패션의 정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선미의 룩에서 주목할 것은 수영복. 잔잔하고 러블리한 플로럴 패턴이나 청량한 블루 체크 혹은 로맨틱한 레이스 장식의 수영복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죠. 미니멀한 디자인이나 솔리드 컬러 대신 다채로운 디테일의 수영복을 착용하며 바캉스에 또 다른 재미를 더했습니다.
촬영을 위해 찾은 뉴욕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보낸 차정원. 차정원이 선택한 키 아이템은 바로 카디건입니다. 먼저 베이식한 그레이 티셔츠에 데님 쇼츠, 보디의 토트백과 휠라의 에샤페 초코 스니커즈를 매치해 캐주얼한 룩을 완성했어요. 여기에 카키 컬러 케이블 니트를 어깨에 걸쳐 룩을 좀 더 차분하게 정돈했죠. 그로브의 미니스커트, 더 로우의 파크 백과 보디로 연출한 스타일링엔 프라다의 터키블루 카디건으로 상큼하게 포인트를 줬어요. 두 룩 모두 뉴욕의 바이브와 잘 어울리면서 곧 다가올 계절에 즐기기도 좋은 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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