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가장 예쁘게 슬립 스커트 입는 법 4가지

2026.06.11

올여름, 가장 예쁘게 슬립 스커트 입는 법 4가지

이번 시즌 활용도가 가장 높은 아이템이라면 단연 슬립 스커트입니다. 한껏 우아해질 수도 있고, 어떨 때는 캐주얼한데, 편안하기까지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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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 스커트는 최근 몇 시즌을 거치며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급부상했습니다. 2026 봄/여름 시즌도 예외는 아니죠. 런웨이에서는 여전히 란제리를 활용한 룩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중 가장 상징적이면서 다재다능한 아이템이 바로 새틴 소재 슬립 스커트고요. 섬세한 레이스로 장식한 새틴 슬립 스커트는 우아함과 편안함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죠.

2026년의 슬립 스커트는 2000년대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부드러운 새틴 소재와 비대칭 컷 디자인, 허리 밴딩 및 레이스 마감이 특징이죠. 길이는 미니부터 맥시까지 다양하고요.

Chanel 2026 S/S RTW

Chanel 2026 S/S RTW

이런 다채로운 미학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한 브랜드는 샤넬이었습니다. 2026 봄/여름 컬렉션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죠. 샤넬은 마감이 덜 된 것 같은 밑단과 무릎까지 내려오는 심플하고 흐르는 듯한 실루엣으로 1990년대 미니멀리즘을 구현하는 한편, 자수를 얹어 빈티지한 감성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유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가득했죠.

런웨이에서만 슬립 스커트를 찾아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스트리트에서도 아주 큰 사랑을 받고 있거든요. 길거리의 패셔니스타들은 슬립 스커트를 놓고 다양한 해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사랑받는 트렌드 중 하나인 레이어링과 슬립 스커트를 결합한 창의적인 스타일링도 엿볼 수 있었어요. 이번 시즌, 슬립 스커트를 가장 세련되게 소화할 수 있는 방법 네 가지를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미니멀한 새틴 스커트와 플립플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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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달 제너는 1990년대 스타일에서 영감받은 실루엣을 선보였습니다. 장식 없는 크림색 로우라이즈 슬립 스커트에 검은색 가죽 플립플롭을 매치하고, 브이넥이 돋보이는 타이트한 톱을 더했죠. 가장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미니멀리즘 룩입니다.

비대칭 스커트와 크롭트 트렌치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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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 스커트가 주목받은 지는 꽤 되었지만, 비대칭 형태는 최근 등장한 변형 중 하나입니다. 레이스로 마감한 흰색 새틴 스커트에 슬링백과 양말을 매치해보세요. 양말과 펌프스 조합은 스트리트 스타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우아한 스커트나 드레스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허리선까지 내려오는 크롭트 트렌치 코트는 실용적이면서도 쿨한 느낌을 줄 거예요.

미디스커트와 야구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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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틴 스커트는 전혀 다른 스타일과 무드의 아이템과 매치했을 때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냅니다. 조이 크라비츠는 지난 몇 시즌 동안 가장 트렌디한 컬러였던 갈색 새틴 스커트에 긴소매의 야구 저지를 매치했죠. 색상과 질감, 스타일 코드의 효과적인 믹스 매치였습니다. 검은색 발레리나 슈즈는 오묘한 언밸런스 룩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미니 슬립 스커트와 가죽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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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슬립 스커트는 쉽게 찾아볼 수 없지만, 잘 소화한다면 멋진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팔색조 같은 매력을 지닌 아이템이니까요. 낮과 밤, 포멀과 캐주얼을 넘나들어 어떤 룩에나 자연스럽게 어우러지죠. 더블브레스트 크롭트 가죽 재킷과 우아한 힐 슬링백을 매치하면 자연스러우면서도 계절을 가리지 않는 시크한 룩이 완성됩니다.

김현유

김현유

프리랜스 에디터

세상사에 호기심이 많은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패션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 분석에 관심이 많습니다. <에스콰이어 코리아>에서 피처 에디터로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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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oé Versabeau, Barbara Amadasi
사진
Getty Images, GoRunway,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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