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 거버가 가을을 맞아 가장 좋아하는 운동화를 꺼냈습니다
비 오는 날엔 편안함이 필요합니다. 좋아하는 영화를 다시 보거나, 오래된 책을 읽거나, 가장 부드러운 담요 아래 몸을 웅크리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뉴욕에서 포착된 카이아 거버는 비 오는 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니커즈 한 켤레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모델 겸 배우인 그녀는 선선한 날씨에 잘 어울리는 의상으로 가을을 맞이했습니다. 네이비 컬러가 인상적인 제이 크루(J.Crew) 루스 핏 크롭트 스웨터에 통 넓은 로우 라이즈 인디고 청바지를 매치했죠. 커다란 검은색 우산으로 비를 막은 거버는 무엇에도 방해받고 싶지 않다는 듯 오버사이즈 선글라스와 얼굴만 한 헤드폰을 쓰고 있었고요.

여기에 흰색 디테일의 검은색 오니츠카 타이거 멕시코 66을 신고 있었습니다. 최근 나이키와 보디 합작품인 아스트로 그래버를 주로 신었던 그녀가 자신의 스테디셀러 스니커즈를 착용했죠. 거버는 멕시코 66의 열렬한 팬으로 <킬 빌>로 유명해진 옐로와 블랙의 세 가지 컬러웨이도 자주 신었습니다.
스니커즈의 왕좌가 삼바 이후로 비어 있는 요즘, 신발장에서 숨죽이고 있던 운동화를 꺼내보세요. 발이 시려 운동화를 신지 못하는 겨울이 오기 전까지 거버처럼 부지런히 신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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