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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하게 예쁜 셀럽들의 여름 청바지 룩 6

2025.06.10

무심하게 예쁜 셀럽들의 여름 청바지 룩 6

작년, 영국 <보그> 에디터 앨리스 뉴볼드는 ‘지루한 스트리트 스타일이야말로 최고의 스트리트 스타일’이라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를 가장 잘 증명하는 것이 바로 ‘셀럽들의 장보기 유니폼’이라 불리는 조합, 스트레이트 진과 로퍼입니다. 런던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공항 터미널에서 카페와 길거리 어디서든 이 조합은 뉴볼드의 표현대로 ‘포즈를 취하기 위한 옷이 아닌, 살아가는 옷’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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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들이 이 룩을 고를 때는 편하게 입고 싶지만 그렇다고 후줄근해 보이고 싶지는 않은 순간이죠. 홍보라는 명목의 과시적 스타일링에서 벗어나는 일종의 해독제이기도 하고요. 여러모로 심플하고 특별할 것 없는 옷이지만, 데님 시장을 이끄는 캘리포니아식 특유의 자연스럽고 무심한 멋이 담겨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일수록 핏과 디테일이 중요합니다. 특히 1990년대식 스트레이트 실루엣이 강세를 보이는 지금, 에이골디의 핀치 웨이스트 진(Pinch Waist Jeans), 리바이스 501 청바지까지, 클래식한 스타일이 사랑받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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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퍼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구찌의 조던(Jordaan) 로퍼나 듀크앤덱스터(Duke + Dexter)의 구조적인 페니 로퍼를 추천합니다. 좀 더 특별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슬리퍼 형태의 백리스 로퍼, 미우미우 덕분에 트렌드가 된 보트 슈즈 버전, 혹은 보테가 베네타 특유의 정교하게 짜인 위빙 가죽 로퍼도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죠.

일상 속 스타일링 팁이 필요하다면, 스크롤을 내려 다코타 존슨, 알렉사 청, 줄리안 무어 등의 청바지와 로퍼 매치법을 확인해보세요!

리바이스 + 페니 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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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웨이스트 스트레이트 진 + 백리스 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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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블루 스트레이트 진 + 포인트 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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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업 진 + 로고 장식 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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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진 + 라피아 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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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롭트 진 + 퀼팅 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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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 Spedding
사진
Splash News, Getty Images,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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