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빅토리아 베컴이 제안하는 새로운 청바지

2025.06.12

빅토리아 베컴이 제안하는 새로운 청바지

헐렁한 청바지 애호가, 스트레이트 청바지 애호가, 새롭게 떠오르는 부츠컷 러버들 사이에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뚜렷한 데님 트렌드가 떠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빅토리아 베컴이 질문합니다. ‘반짝이 청바지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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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토마토 레드 컬러 폴로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파리 거리에 나타났습니다. 청바지나 운동화 등 캐주얼 아이템을 좀처럼 즐기지 않는 그녀지만, 오늘만큼은 달랐죠. 그녀는 1990년대 스타일로 반짝이는 인디고 플레어 진을 신발이 드러나지 않게 입었습니다. 셔츠는 버튼이 보이도록 바지 안으로 집어넣었죠. 바지 선이 위부터 끝까지 쭉 뻗은 덕분에 다리 길이만 120cm는 족히 돼 보였고요! 그녀가 사랑하는 슬림 핏 플레어 스타일이 가늘고 긴 실루엣을 강조했죠.

짧은 단발머리에 보테가 베네타의 커다란 실드 선글라스가 그녀의 자그마한 얼굴을 가득 덮어 프로포션이 더욱 좋아 보였고요. 포인트로는 골드 하드웨어가 달린 마호가니 컬러의 에르메스 켈리 백 28을 선택했죠. 스트랩을 연결해 어깨에 멘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가방으로 시선을 모으는 영리한 스타일링으로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룩에 안정감을 주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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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이 들어간 바지를 입었지만, 시크하면서 세련됐죠. 오히려 경쾌한 분위기가 감돌아 자주 착용하는 블랙 진의 무겁고 갑갑한 무드가 사라졌달까요? 미국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빅토리아는 “저는 속으로는 웃고 있어요”라고 말한 적이 있죠. 오늘은 확실히 웃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여름 청바지를 찾는다면, 빅토리아의 룩을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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