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반기 극장가를 책임질 영화 6
<F1 더 무비>, <전지적 독자 시점>,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등 대형 블록버스터가 연달아 개봉하면서 극장가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2025년 하반기에는 흥미진진한 작품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남은 올해를 책임질 작품들을 살펴볼까요?
<발레리나> 8월 6일 개봉


<존 윅> 유니버스의 스핀오프 <발레리나>가 개봉합니다. <존 윅> 3편과 4편 사이 시간대를 다룬 작품이죠. <발레리나>는 암살자 조직에서 킬러로 성장한 이브(아나 데 아르마스)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진실을 좇던 중 전설적인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킬러들이 장악한 정체불명의 도시에서 피의 전쟁을 벌이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특히 무술감독 정두홍, 그룹 소녀시대 최수영의 출연 소식으로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쩔수가없다> 9월 개봉


박찬욱 감독이 오래전부터 만들고 싶어 한 영화죠.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9월 관객을 찾아옵니다. 잘 다니던 회사에서 갑작스럽게 해고된 ‘만수(이병헌)’와 그의 아내 ‘미리(손예진)’가 일상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필사적인 생존극입니다. 개봉에 앞서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소식이 전해져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죠.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 코미디와 아름다운 미장센, 드라마틱한 전개, 배우들의 열연까지 기대해도 좋을 작품입니다.
<얼굴> 9월 개봉
연상호 감독이 신작 <얼굴>로 ‘연니버스’의 귀환을 예고했습니다.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권해효)’와 그의 아들 ‘임동환(박정민)’의 이야기입니다. 동환은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칩니다. 영화는 1970년대와 현재 시점을 오가며 진실을 파헤칩니다. 앞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화제가 되었는데요. 영화제 측은 “그의 작품들을 관통해온 강렬한 에너지와 도덕적 복잡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트론: 아레스> 10월 개봉

점점 발전하고 있는 AI가 인간 형태를 띠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트론: 아레스>는 인간의 모습으로 실체화된 AI 프로그램 ‘아레스’가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현실 세계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인류의 위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배우 자레드 레토와 그레타 리가 탁월한 연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주토피아 2> 11월 개봉

환상의 도시 ‘주토피아 시티’의 유쾌한 동물들이 9년 만에 돌아옵니다. 디즈니 최고의 콤비 대열에 합류한 토끼 경찰관 ‘주디’와 여우 사기꾼 ‘닉’ 조합을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미스터리한 새 캐릭터 뱀 ‘게리’도요! 주토피아 시티를 발칵 뒤집은 미스터리 파충류를 쫓기 위해 새로운 구역에 잠입 수사를 떠나는 닉과 주디의 이야기, 기대해도 좋아요!
<아바타: 불과 재> 12월 개봉

월드와이드 흥행 불멸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아바타: 불과 재>가 12월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한층 진화한 비주얼, 판도라의 새로운 세계에 등장한 재의 부족까지, 더 강렬해진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등 기존 <아바타> 시리즈에서 사랑받은 배우들이 다시 한번 뭉쳐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신기사
- 포토
- 각 배급사
추천기사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