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드레스와 100캐럿 다이아몬드로 완성한 우아함! 마고 로비의 포토콜 룩
에머랄드 펜넬 감독의 영화 <폭풍의 언덕> 개봉을 기다리는 시간은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 세계 홍보 투어가 이어지는 동안, 주연배우 마고 로비의 메소드 드레싱을 감상하는 즐거움으로 가득하죠. 처절한 사랑의 소용돌이에 선 ‘캐시’로 분한 그녀는 빅토리아 시대 낭만주의를 동시대적 레드 카펫 룩으로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허리를 강조하는 코르셋부터 레이스 장식 드레스까지, 그녀의 모든 의상은 작품으로 연결됩니다.

지난 2일 월요일, 파리 그랑 렉스 극장에서 열린 <폭풍의 언덕> 프리미어 포토콜 의상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로비는 샤넬의 마티유 블라지가 디자인한 커스텀 꾸뛰르 드레스를 착용했습니다. 관능적인 코르셋 실루엣과 버건디 벨벳 트레인에 아이보리 실크 페일 소재 스커트를 레이어드하고, 섬세한 깃털과 실크 꽃잎 장식을 더한 디자인이죠. 로비는 파리 프리미어 레드 카펫에서 영감을 얻어 붉은색 드레스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로비는 오랫동안 샤넬과 함께해왔습니다. 이번에 입은 샤넬 드레스는 그녀가 블라지 시대를 대표하는 뮤즈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블라지는 미국 <보그> 인터뷰에서 “그녀는 모든 룩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자유자재로 연출하는 재능이 있다”며 “그녀가 <폭풍의 언덕>에서 영감을 받은 이 룩을 레드 카펫에서 완벽하게 구현한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번 룩은 전반적으로 화려한 드레스에 무게를 실었지만, 방점을 찍은 아이템은 로레인 슈워츠의 특별한 주얼리였습니다. 이번 홍보 투어에서 스타일리스트 앤드류 무카말은 초커를 적극 활용했는데요, 이날은 샴페인 다이아몬드 100캐럿을 붉은 벨벳 리본 위에 얹어 만든 초커로 룩을 완성했습니다. 올드 컷 펜던트와 페어 컷 드롭으로 정교하게 완성된 초커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품이었죠.
마고 로비와 캐시, 그 사이를 오가며 매력을 보여주는 레드 카펫의 순간은 앞으로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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