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As It Is
카페 ‘자그마치’가 ‘오르에르’에 이어 성수동 연무장길에 디자인 편집숍 ‘WxDxH’를 열었다. 페로칼리엔테(Perrocaliente), 오리지날 크라운 밀(Original Crown Mill), 샤프밀히자이페(Schafmilchseife) 등 세계 각국의 여러 브랜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더디에’라 불리는 이곳의 문을 열면 올드 팝송과 햇빛을 받아 노랗게 물든 선인장들이 방문한 이들을 따뜻하게 맞는다. 과거를 남겨두고 현재를 덧입혀서일까. ‘더디에’ 공간에서는 누군가의 집을 찾은 듯 편안함이 느껴진다. 과거 이곳이 거울 가게와 백반집이었던 흔적은 콘크리트 계단과 빛바랜 벽 등에서 확인된다. 이질적 공간과 사물이 이루는 조화야말로 ‘더디에’가 보여주려는 자연스러움. 완전히 본인의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한다는 김재원 대표의 고집이 만들어낼 ‘더디에’의 모습이 기대된다.
성동구 연무장길 8-1 / 02)469-8675
- 에디터
- 류연진
- 포토그래퍼
- SONG BONG HEE
추천기사
-
패션 화보
LONGCHAMP X BELLYGOM
2024.04.23by 박채원
-
리빙
24/7 SMOOTH TOGETHER With Samsung Smart Monitor
2024.04.22by 이재은
-
여행
벚꽃 다음, 튤립 명소 4
2024.04.12by 이정미
-
뷰티 트렌드
올여름 샴푸 대신 컨디셔너를 써야 하는 이유
2024.04.25by 이소미, Amandine Lhoste
-
엔터테인먼트
임윤찬의 줌 콜, 그리고 러브콜!
2024.04.24by 류가영
-
리빙
밀라노에 등장한 MCM의 '웨어러블 카사 컬렉션'
2024.04.16by 김나랑
인기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