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살, 이토록 잔인한 조합
연말과 술은 떼놓기 어려운 조합입니다. 추운 날 뜨끈한 어묵과 함께 마시는 소주, 소중한 사람들과 파티에서 즐기는 맥주, 눈 내리는 밤 홀로 즐기는 와인 한 잔. 그야말로 ‘소확행’인데요, 아쉽게도 술에는 살이 따라옵니다.

흔히 술만 마시면 살이 찌지 않는다고들 하죠. 말 그대로 ‘안주발’ 때문에 살이 찐다고 하는데요. 아닙니다. 술의 주성분 알코올 때문이죠. 기본적으로 알코올은 영양소는 제로에 가깝지만, 칼로리는 의외로 높은 ‘엠프티 칼로리(Empty Calories)’입니다. 알코올 1g당 칼로리가 7kcal 정도로, 술만 마셔도 높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셈이죠.

알코올 자체는 살이 찌지 않지만,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이를 없애기 위해 몸은 지방 연소를 중단합니다. 그러면 알코올이 분해되는 동안 우리 몸이 사용해야 할 지방이 그대로 쌓이는 거죠. 이렇게 남은 지방은 곧 아랫배와 엉덩이, 허벅지 등에 고스란히 쌓이게 됩니다.
막걸리 100mL는 40kcal, 맥주 100mL는 42kcal, 소주 100mL는 112kcal, 와인 100mL는 80kcal. 여기에 고칼로리 안주까지 더해진다면, 다음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도록 하죠. ‘술배’가 괜히 있는 말이 아닙니다. 그나마 레드 와인에는 항산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들어 있어 지방 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에 뱃살이 덜 나오는 술에 속합니다.

일주일 남짓 남은 2021년, 아마 새해 계획에 다이어트가 포함된 분들이 많을 거 같은데요. 새해부터 빼야 할 살을 더 늘리지 않으려면 연말에 적당히 술을 마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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