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같은 보석
봄꽃의 생기를 닮은 보석의 생명력.
“꽃은 아름다움이 세상의 모든 유용성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다.” 철학자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의 말 그대로, 꽃이 가진 힘은 강력하다. 봄이 되면 수많은 이들이 꽃을 보기 위해 밖으로 나서고, 들꽃이 핀 풍경은 자연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티파니 역시 185년 역사를 기념할 만한 하이 주얼리를 선보이는 ‘블루 북 컬렉션’의 2022년 주제를 꽃으로 정했다. 난초와 민들레, 등나무와 엉겅퀴까지 강력한 생명력을 지닌 식물이 영감을 선사한 컬렉션의 이름은 ‘보태니카’.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다양한 꽃의 아이디어를 담아낸 컬렉션의 중심에는 다채로운 다이아몬드와 젬스톤이 자리한다. 특히 티파니의 전설적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가 다채롭게 활용하던 자연주의 모티브 역시 커다란 영감을 주었다. 지금 티파니가 꿈꾸는 아름다운 보석의 이미지는 올봄 미국을 시작으로 여름의 영국, 가을의 중국까지 세 번에 걸쳐 선보인다. (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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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손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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