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의 장거리 비행 시 ‘시차 적응법’
세계 곳곳을 돌며 사업을 전개하는 미란다 커가 자신만의 시차 적응법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맨발 걷기’입니다.
지난주만 해도 파리에 있다가 오늘은 LA, 내일은 호주의 일정을 수행하는 건 미란다 커에게 일상이나 다름없는데요. 그럼에도 언제나 생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녀가 자신만의 루틴으로 ‘맨발 걷기’를 꼽았습니다. 시차 적응에 특효라고요.
미란다 커는 “하늘에서 땅으로 다시 연결되는 느낌을 받는다. 비행 후에는 늘 잔디밭을 찾아 맨발 걷기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걸으면 마음이 안정될 뿐 아니라 밸런스가 되돌아온다. 멜라토닌이 현지 시각에 몸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죠.
여행을 많이 다니는 만큼 짐 싸는 요령도 늘었다는데요. 최근 가족 여행을 떠날 때는 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습니다. 전남편 올랜도 블룸과 사이에서 태어난 플린과 재혼한 후 얻은 하트와 마일스까지 남자아이 셋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아무래도 쉽지 않으니까요.
그녀는 “패킹도 쉽고 주름도 지지 않고 정말 간편하다”며 검은색이나 흰색 크로셰 겉옷을 추천했고요. “데님 쇼츠와 수영복, 흰색 코튼 셔츠에 플랫 슈즈만 있으면 무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신발의 경우 나이키의 스니커즈와 뉴트럴 컬러의 샌들이나 힐을 챙겨 높낮이를 조절한다고 하는군요.
그러면서도 정신 건강과 가족을 위한 휴식을 강조했는데요. 그는 “인생이 정말 빨리 지나간다. 생활이 바쁘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할 수 있을 때, 그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워킹 맘으로서 “아이들에게 일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가족과의 시간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죠.
미란다 커는 스냅챗의 CEO 에반 스피겔과 재혼한 후 두 아들을 출산했으며, 부부는 2022년 <보그 오스트레일리아> 8월호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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