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돌보던 몸에서 함께 살아가는 몸으로, 룰루레몬 Erewhon 컬렉션
“손님이 오지 않는 집에는 천사도 오지 않는다.” 오래된 격언입니다. 오래전부터 좋은 삶에는 ‘누군가를 맞이할 준비’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었죠. 누군가를 맞이할 힘을 기르는 일은 곧 나를 돌보는 일입니다. 남과 어긋나고 다시 조율하면서 우리의 몸과 마음은 더 단단해지죠. 결국 웰비잉은 혼자만의 완벽한 루틴이 아니라 타인과 함께할 수 있는 여유에서 비롯됩니다.
<보그 비즈니스>는 최근 “완벽한 셀프 케어 때문에 사회가 피로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대한 처방으로 ‘지속 가능한 돌봄’과 ‘서로의 삶을 지지하는 감정 노동’을 제안했죠. 웰비잉은 이제 한 사람의 일상을 넘어 커뮤니티로 번집니다. 온라인 담론, 신기루 같은 핀터레스트 이미지를 벗어나 오프라인에서 땀을 내고 이야기를 나누는 사회적 행위가 진정한 웰비잉의 요건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죠. 이런 맥락에서 룰루레몬과 Erewhon의 협업은 더없이 반갑습니다. 두 브랜드 모두 도시의 커뮤니티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죠.


미국 웰니스 리테일 브랜드 Erewhon은 이제 ‘프리미엄 마켓’이라는 말로는 부족합니다. 로컬 농산물로 만든 스무디와 샐러드 앞에서는 늘 대화가 흐릅니다. LA 시민들은 장을 보며 서로의 루틴을 공유하죠. 잘 사는 법을 실험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장소로 일종의 ‘건강한 사람들의 새로운 광장‘이 된 거죠.
Erewhon이 펼쳐낸 건강한 실험은 룰루레몬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룰루레몬은 밴쿠버에서 요가 스튜디오와 소규모 커뮤니티 공간을 겸한 매장으로 시작했죠. 지금도 그 정신은 계속됩니다. 매장에서는 무료 요가 수업과 러닝 클럽, 정신 건강을 위한 소규모 모임이 정기적으로 열리고, 브랜드는 지역사회 웰비잉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룰루레몬은 이번 협업 컬렉션의 의미를 다음 문장으로 설명했습니다. ‘With Others, With Purpose, With Energy’, 즉 곁에 있는 사람과 지향하는 바를 나누고, 같은 방향으로 흐르는 에너지를 키워가는 삶입니다. 그리고 두 브랜드는 공유하는 삶의 태도를 구체적인 옷차림으로 전개합니다. 스웨트셔츠엔 두 브랜드가 모두 공감하고 지지하는 가치를 새겨놓았죠. ‘High Vibe’, ‘Fresh Produce!’, ‘Local & Organic’, 활기찬 에너지, 싱싱한 자연, 가까운 땅에서 친환경 찾기. 하루를 건강하게 북돋는 지침이죠.
Erewhon 특유의 오가닉 컬러 팔레트, LA의 햇살을 닮은 따뜻한 톤에 룰루레몬이 축적해온 경량 원단과 흡습·속건 기술을 더했습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를 위한 실루엣은 하루의 모든 순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듭니다. 땀이 나든 안 나든요. 두 도시가 형성해온 라이프스타일은 이제 서울에서 새로운 장면을 만듭니다. 10월 15일부터 룰루레몬 청담 스토어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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