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소장하고 싶은 클래식한 책

2016.03.17

by VOGUE

    소장하고 싶은 클래식한 책

    영국의 고전문학 전문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가 8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을 내놨다. 제인 오스틴, 찰스 디킨스, 에드거 앨런 포 등 유명 작가들의 단편, 에세이, 드라마 등을 묶은 80권 전집이다. 미니 북 사이즈로 출간됐고, 볼륨도 두껍지 않아 휴대하며 읽기 딱 좋다. 트레이드 표지 색인 오렌지 컬러를 버리고 블랙으로 새 단장한 디자인도 말끔. 무엇보다 이 에디션은 알려진 작가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을 모아놓아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가령 니콜라이 레스코프의 <The Steel Flea>, 레프 톨스토이의 <How Much Land Does A Man Need?> 등은 국내에 정식으로 출간된 적이 없는 책들이다. 마음속 양식이 되어줄, 전집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클래식한 북 리스트.

      에디터
      피처 에디터 / 정재혁(JUNG, JAE HYUK)
      사진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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