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버튼 박승건이 디자인한 무용복
![](https://img.vogue.co.kr/vogue/2015/07/style_55a0fa8437c49.jpg)
![](https://img.vogue.co.kr/vogue/2015/07/style_55a0fa899ae93.jpg)
![](https://img.vogue.co.kr/vogue/2015/07/style_55a0faa535cab.jpg)
![](https://img.vogue.co.kr/vogue/2015/07/style_55a0fa8fd2187.jpg)
성공했거나 성공 직전 디자이너의 이력에 포함되는 것 중 하나. 바로 무용복 디자인이다. 레이 가와쿠보와 머스 커닝엄, 칼 라거펠트와 영국 로열 발레단은 물론 정구호와 국립 무용단 등등. 푸시버튼 박승건 역시 자신의 이력에 무용복을 추가했다.
국립 무용단이 2015년 상반기를 정리하며 무대에 올린 세 작품 가운데 <적(赤)>이 그것(정통 무용극과 컨템퍼러리 무용의 추상적 분위기를 혼합해 안데르센의 <빨간 구두> 내용을 비틀어 안무를 기획한 작품). 주인공 연화의 캐릭터(순진한 듯 호기심 많은 왈가닥 아가씨)를 옷으로 표현하기 위해 박승건은 플래퍼 룩에서 힌트를 얻었다. 연화의 옷과 함께 새빨간 이미지로 표현한 적, 남성미를 극대화해 거칠게 묘사한 흑과 백, 그리고 천사와 악마 배역까지. 덕분에 우리는 국립 무용단의 패션에 대한 열린 태도와 진취적 협업을 또 한 번 감상할 수 있다. 또 박승건 쇼에선 한 단계 차원 높은 컬렉션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에디터
- 신광호
- 포토그래퍼
- JEON BYUNG HOON
추천기사
-
패션 아이템
깔끔하고 힙하게! 헤어밴드의 재발견
2024.07.24by 오기쁨
-
패션 뉴스
패션 바이블이 조명하는 격동의 시기! '인 보그: 1990년대'
2024.07.25by 안건호, Radhika Seth
-
아트
한여름에 마주하는 얼음 땅에서의 기록, 하시시박 사진전
2024.07.11by 이정미
-
패션 아이템
샌들 컬러는 화이트로 하세요!
2024.07.23by 안건호
-
엔터테인먼트
'굿파트너' 여성 오피스 드라마로 재탄생한 '사랑과 전쟁'
2024.07.18by 이숙명
-
패션 뉴스
샤넬 오뜨 꾸뛰르 컬렉션의 뜨거운 호흡은 계속된다
2024.07.23by VOGUE
인기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