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아트
아트 페어에 가면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어도 쉽게 가격을 물어볼 순 없습니다. 물어보면 꼭 사야할 것 같거든요. 하지만, ‘어포더블 아트페어(Affordable Art Fair)’는 다릅니다. 전시장에 걸린 모든 작품들에 가격과 친절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즉, 민망하게 가격을 물어보지 않아도 내 형편에 맞는 그림을 고를 수 있죠. ‘어포더블 아트페어’는 1999년 런던에서 대중도 편하게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부담을 쏙 뺀 아트페어를 컨셉트로 시작됐어요. 그 이후, 대중들의 열렬한 지지로 지금은 미주, 유럽, 아시아 13개국에서 매년 18번씩 개최되고 있답니다. 구입한 작품은 구매자가 편하게 직접 들고 갈 수 있도록 포장팀에서 핑크색 박스에 바로 포장해주죠. 이번 ‘어포더블 서울’에는 국내 화랑 40곳과 해외 갤러리 40곳에서 구본창, 구성수, 아니쉬 카푸어, 데미안 허스트 등 유명작가의 작품을 비롯, 신진작가 2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작품 가격은 50만원 대부터 만날 수 있어 구입할 수 있는 폭도 넓혔어요. 9월 11일부터 3일간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 1, 2관에서 열리며, 첫 날 저녁 진행되는 ‘아트 브레이킹 이브닝 파티’에 보그 오디언스를 특별 초대할 예정입니다. 응모 방법은 보그 페이스북과 카카오 스토리를 참조하세요!
- 에디터
- 이정윤
- 포토그래퍼
- Courtesy of Affordable Art 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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