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Easy together

2017.07.13

by VOGUE

    Easy together

    가방, 구두, 드레스의 뮤즈가 되고 직접 디자이너가 되는 등 패션 하우스와 셀러브리티의 만남은 자연스러운 만남이 된 지 오래다. 하지만 ‘재능 기부’라는 이름 아래 톱스타와 패션라벨이 만난다면? 좀더 의미 있는 매치포인트가 된다. 이달 패션 화보 ‘One Fine Day’에 공개한 강혜정 & 타블로 커플의 슈즈는 강혜정이 직접 디자인했다.

    헤링본 코트와 와이드 팬츠는 이자 아르펜(Isa Arpen at Rare Market), 터틀넥 니트는 김서룡(Kimseoryong), 페도라는 브라운햇(Brownhat), 클립 목걸이는 먼데이에디션(Monday Edition), 화이트 프린지 로퍼는 아그레또(Agreattoe).

    헤링본 코트와 와이드 팬츠는 이자 아르펜(Isa Arpen at Rare Market), 터틀넥 니트는 김서룡(Kimseoryong), 페도라는 브라운햇(Brownhat), 클립 목걸이는 먼데이에디션(Monday Edition), 화이트 프린지 로퍼는 아그레또(Agreattoe).

    ‘아그레또 바이 강혜정’ 라인은 아내이자 엄마, 배우로 멋지게 살아가는 여자 강혜정의 매력과 스타일을 아그레또 슈즈에 적용한 프로젝트입니다. 수익금의 일부는 다리가 불편한 아이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죠.” 기획 단계부터 시장조사, 디자인, 소재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 강혜정은 완성도를 위해 반복되는 샘플링 작업도 마다하지 않았다.

    “한번 신어보고 착화감이 어떤지 말씀해주실래요?” 촬영 때 만난 그녀는 패션 에디터의 반응을 궁금해하며 이렇게 덧붙였다. “제가 워낙 꾸미는 데 관심이 없는 편이에요. 육아에 전념하다 보니 더 그렇게 되더라고요. 스타일도 챙기며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로퍼는 저 같은 여자들에게 제격이죠.” 그뿐만 아니라 클래식한 프린지 로퍼와 레이스업 장식의 더비 로퍼는 남자도 편하게 신을 수 있다. 은은한 골드와 반짝이는 실버를 더해 통통 튀는 감각까지. 밝고 명랑한 그녀의 이미지를 닮은 ‘아그레또 바이 강혜정’은 9월 23일부터 판매 중이다.

      에디터
      손은영
      포토그래퍼
      AHN JOO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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