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가 뭣이 중헌디!’ 코끼리, 홍학, 얼룩말 무리가 거대한 산맥을 제집 앞마당처럼 거닌다. (위부터)섬세한 자수 디테일이 어깨에 내려앉은 니트 풀오버와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아코디언 플리츠 미니스커트의 앙상블! 탐스러운 모피 폼폼 장식의 모자에 경쾌한 디자인의 레이스 집업 점퍼와 미니스커트를 매치했다.

수은주가 뚝 떨어진 사막의 밤. 블랙 턱시도를 차려입은 펭귄 신사들이 밤마실을 나왔다. (왼쪽부터)퍼 폼폼을 얹은 페도라에 A라인으로 퍼지는 아플리케 장식의 화려한 코트라면 당신의 겨울은 그 어느 계절보다 화려하다. 사랑스러운 라일락 색상의 퍼와 꽃무늬가 흐드러진 패딩 소재의 믹스 매치!

남국의 정취를 알프스에서 감상한다면? 열대어가 유유히 헤엄치는 설산 위의 환상적인 풍경! (왼쪽부터)풍성한 퍼프 슬리브의 오간자 소재 집업 점퍼와 발랄한 쇼츠의 유쾌한 하모니. 목가적인 플라워 프린트가 우아한 디자인의 A라인 코트를 만난다면?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우터가 탄생한다. 의상과 슈즈는 몽클레르 감므 루즈(Moncler Gamme Rou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