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단발녀를 찾아라!
<보그>가 뽑은 최고의 단발녀는 제이든 스미스의 여자친구로 더 유명한 사라 스나이더(Sarah Snyder).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베이비 페이스로 요즘 그녀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올 해 나이 21세로 제이든보다 무려 3살이나 더 많지만 오히려 어려보이는 비결은 바로 ‘C컬 단발’ 헤어 스타일에 있습니다. 굳이 펌을 하지 않더라도 플랫 아이론만 있으면 누구나 따라할 수 있겠죠?
웨이브 단발을 이토록 시크하게 소화해내는 사람이 또 있을까요?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Stewart)를 순위에서 제외시키면 섭섭하겠죠. 크리스틴은 최근 언밸런스 웨이브 단발 스타일로 공식 석상에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둥근 아이론을 사선으로 세워서 컬을 만들어보세요. 한 방향으로 말기보다는 앞뒤로 방향을 바꿔가며 웨이브를 만들면 컬이 뭉치지 않고 더욱 자연스러워지죠! 사진처럼 가르마를 지그재그로 타면 러프한 느낌이 배로 살아나요!” 그녀의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보내온 금쪽같은 조언을 참고하세요.
덴버 필름 페스티벌에 참석한 엠마 스톤(Emma Stone) 의 고혹적인 자태를 보세요. 머리가 조금 길었다 하면 참지 못하고 어깨 선으로 싹둑 잘라버리는 걸 보면 그녀 역시 심각한 단발병 환자인가 봅니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클래식한 웨이브를 만들 수 있을까요? “굵은 세팅기를 이용해 귀 옆 쪽의 모발을 바깥에서 안쪽 방향으로 여러번 돌돌 말아준다음 롤 브러쉬로 빗어서 자연스럽게 풀어주세요.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 컬 크림을 바른 뒤 스타일링을 하면 스타일이 훨씬 오래 유지됩니다.” 헤어 스타일리스트 안미연의 코멘트를 참고하세요.
오랫동안 긴 머리를 유지해왔던 미드 <걸스>의 히로인 제미마 커크(Jemima Kirke). 짧은 단발 머리로 자른 후 그녀의 아티스틱한 성향과 헤어 스타일이 잘 어우러진다는 평을 듣고 있죠. 사진의 헤어 스타일은 딱 봐도 따라하기 어렵게 느껴지지만 비법을 알고 나면 오히려 쉽습니다. 드라이 전 왁스를 발라 모발에 힘을 주고, 마무리 단계에서 포마드를 발라 정수리 부분의 모발을 최대한 두피와 가깝게 눌러주는 것이 포인트!
단발의 아이콘 하면 알렉사 청(Alexa Chung)이 빠질 수 없죠. 최근 롱샴의 행사장에 참석한 그녀는 러블리하고 웨어러블한 단발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헤어 스타일러를 이용해 늘어진 듯한 느낌의 웨이브를 연출한 다음 관자놀이 부분에서 실핀을 꽂아 자연스럽게 연출했네요. 살짝 풀린 웨이브 느낌이라 더욱 내추럴하죠?
러블리 걸 미란다 커(Miranda Kerr)의 가벼운 웨이브 단발. 쉬운 듯 따라하기 어려운 이 스타일은 펌에서 성공 여부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발 끝 부분에만 굵은 컬을 넣은 것이 그 비결이죠. 오른쪽의 모발로 왼쪽의 모발을 완전히 덮는 ‘오버가르마’ 스타일 역시 한 몫 단단히 했네요. 그녀처럼 정수리 부분에 볼륨감을 주기 위해, 하드 스프레이는 필수!
- 에디터
- 공인아
- 포토그래퍼
- GETTY IMAGES/IMAZ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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