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 번으로 경험하는 하이엔드 쇼핑, 모다 오페란디
모다 오페란디의 설립자이자 패션계의 잇걸, 로렌 산토 도밍고. 그녀가 털어놓은 패션 이야기, 그리고 한국 여성들에게 제안하는 20가지 봄 필수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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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GUE KOREA(이하 VK) 모델로 경력을 시작해 보그의 에디터로 일하던 당신이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시작한 게 2010년이죠?
LAUREN SANTO DOMINGO (이하 LSD) 네, 벌써 6 년 전이네요. 모다 오페란디(Moda Operandi)를 시작했을 때 우리의 영감은 여자들에게 런웨이 컬렉션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었어요. 미국 <보그> 에디터로 일하는 동안 패션쇼를 보러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런웨이 패션과 일상의 소비자들 사이에 굉장히 큰 격차가 있다는 걸 알게됐죠.
VK 요즘은 거의 모든 온라인 쇼핑 사이트들이 신인 디자이너 혹은 독점 레이블에 집중하죠. 모다 오페란디가 다른 온라인 쇼핑 사이트들과 특별히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인가요?
LSD 우리가 소비자에게 부여하는 일종의 힘입니다. 우리의 핵심 사업인 트렁크 쇼 (trunk show)는 런웨이에 선보여진 제품을 곧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합니다. 덕분에 다른 쇼핑 사이트와는 조금 다른 특별한 고객들을 유치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전 세계의 런웨이와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을 고객들과 직접 연결해 누구보다 먼저, 다음 시즌에 입고 싶은 패션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VK 소비자가 런웨이 룩을 곧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2010년 당시 매우 생경한 비즈니스 모델이었죠. 그러나 지금은 매우 중요한 주제인데요. ‘See now Buy now’시스템에 대한 당신의 현재의 생각이 궁금해지네요.
LSD 우리가 모다 오페란디를 시작했을 때, 우리가 꺼내든 런웨이 쇼핑이란 아이디어는 상당히 혁명적이었지만 이제는 당연시 되고 있는 컨셉이죠. 내가 다음 시즌에 입고 싶은 것을 지금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우리의 입점 디자이너들 중 일부도 ‘See now Buy now’ 시스템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고객과 런웨이 사이의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우선시 해왔고 앞으로도 디자이너들이 추진하는 것들을 아낌없이 지원할 생각입니다.
VK 모다 오페란디의 제품 구성을 보면 당신 특유의 우아함과 여성적인 시그니처 스타일이 많이 반영된 것 같아요. 어떤 기준을 가지고 제품을 선택하죠?
LSD 모다의 고객들은 세련되고 정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자주 물어보죠. “이 제품이 과연 가치가 있을까?” 특히, 새로운 디자이너와 일할 때 더 많은 것을 고려하는데, 이 디자이너가 과연 지속적으로 훌륭한 품질의 컬렉션을 제공 할 수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봅니다.
VK 최근 눈여겨보는 새로운 디자이너들이나 레이블이 있나요?
LSD 정말 많죠! 요한나 오르티츠(Johanna Ortiz), 아티코(Attico), 레지나 표(Rejina Pyo), 자크무스(Jacquemus), 보필(Beaufille) 등 요즘 모다에는 새로운 브랜드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VK 당신은 많은 디자이너와 스트리트 패션 사진가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는 뮤즈입니다. 당신은 어디에서 누구에게 영감을 얻습니까?
LSD 저는 과도하게 느껴지지 않는 스타일을 선호해요. 너무 애쓴것처럼 보이는 룩보다 더 촌스러운 게 있을까요?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너무 신경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동시대 여자들은 물론 디다 블레어(Deeda Blair)와 제인 와이츠먼(Jayne Wrightsman)같은 멋진 여성들에게서 영감을 얻어요.
VK 디자이너들의 뮤즈이기도 한 당신은 요즘 흔히 말하는 매력적인 40대, ‘영 포티(Young Forty)’의 아이콘이기도 해요. 특별히 좋아하는 룩이나 스타일은 무엇이죠?
LSD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엔 멋진 코트가 중요해요. 코트야 말로 사람들이 당신을 볼때 제일 처음 보는 것이니까요. 시크한 블랙 코트 또는 우아한 모피코트를 좋아하죠. 하지만 중요한 건 내게 잘 어울리는 제품에 제대로 투자하는 거에요. 봄에는 칵테일 드레스 몇 개를 미리 주문해요. 파티 초대장을 기다리지 않고 봄 드레스를 미리 사두는 거죠. 의상을 고르는 기준? 전적으로 그날의 날씨와 기분에 달려있죠!
VK 패션 이외에 라이프 스타일의 원칙이 있나요?
LSD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왜 지루해야 하지?’에요. 인생은 재미있어야해요. 패션도 마찬가지죠. 멋지게 차려 입는 이유는 당신의 여자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다른 여자들의 부러움에 찬 시선을 받기 위해서잖아요!
VK 한국의 우아한 여성들에게 모다의 몇 가지 제품을 제안해 주세요.
LSD 존재감 있는 블라우스와 가벼운 스프링 드레스, 어디에든 잘 어울리는 데님 팬츠와 블레이저, 심플한 미디 힐 정도면 봄부터 여름까지 한 시즌 내내 멋진 룩을 연출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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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보그
- 포토그래퍼
- Chris Sorensen, Style du Monde, Vincent Calderon, COURTESY OF MODA OPERAN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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