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축구장 절반 크기? 스타벅스가 들어선 상하이 스케일

2017.12.06

by 홍국화

    축구장 절반 크기? 스타벅스가 들어선 상하이 스케일

    12월 5일 밤, 중국 상하이에 세계 최대 규모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축구장 절반 크기인 약 850평 규모의 어마어마한 스케일입니다. 상하이 여행을 떠난다면 꼭 들러봐야 할 곳이 생겼네요!

    The Roastery is illuminated during a VIP opening celebration of the new Starbucks Roastery in Shanghai, China on Tuesday, December 5, 2017.  ( Starbucks)

    대규모 시상식이라도 개최하는 듯 어젯밤 역대급 개막식을 열었던 중국 상하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이죠. 커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되는 원두를 한정 기간 판매하는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The Roastery is illuminated during a VIP opening celebration of the new Starbucks Roastery in Shanghai, China on Tuesday, December 5, 2017.  ( Starbucks)

    3년 전인 2014년 시애틀에 처음 문을 연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보다 무려 두 배나 큰 규모입니다. 약 850평으로 일반 스타벅스 매장의 300배에 달하며, 축구장의 절반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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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마어마하죠? 안을 한번 둘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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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이 너무 넓어서 ‘모험 가이드’ 지도가 제공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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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매장의 커피 바는 무려 27m에 달합니다.

    A partner makes a chemex in the new Starbucks Roastery in Shanghai, China. Photographed on Friday, December 1, 2017.  (Joshua Trujillo, Starbucks)

    매장엔 커피 전문가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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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팅 전문가들이 상주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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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차를 사랑하는 중국인들을 위한 차 전문가도 있습니다.

    Princi baked items are shown in the new Starbucks Roastery in Shanghai, China. Photographed on Friday, December 1, 2017.  (Joshua Trujillo, Starbucks)

    빵순이들은 주목! 매장 안에 30여 명의 제빵사가 80여 종의 빵을 만든답니다. ‘먹부림’하기에도 그만이죠?

    40톤에 달하는 구리 소재 원두 보관 통은 중국 전통 문자가 음각으로 새겨져 하나의 예술 작품 같습니다.

    Coffee roasters look over equipment in the new Starbucks Roastery in Shanghai, China. Photographed on Friday, December 1, 2017.  (Joshua Trujillo, Starbucks)

    원두부터 시작해서,

    Roasted coffee spills into a cooling tray in the new Starbucks Roastery in Shanghai, China. Photographed on Friday, December 1, 2017.  (Joshua Trujillo, Starbucks)

    커피가 완성되는 전 과정을 매장 안에서 직접 볼 수 있죠!

    알리바바의  증강현실 인식 기술이 처음으로 이 매장에서 상용화 됐는데요, '타오바오(Taobao)'앱 스캔 기능을 클릭하고 카메라를 갖다 대면, 한 알의 커피가 보관, 운송, 진열 후 로스팅되면서 한 잔의 커피가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순간을 증강 현실(AR)로 볼 수 있습니다. 혼자서 커피 박물관을 다녀온 기분이겠죠? 소셜 미디어에 사용할 수 있는 가상 배지도 얻을 수 있습니다.

    알리바바의 증강현실(AR) 인식 기술이 처음으로 이 매장에서 상용화됐는데요, ‘타오바오(Taobao)’ 앱 스캔 기능을 클릭하고 카메라를 갖다 대면 됩니다. 한 알의 커피가 보관, 운송, 진열 과정을 거친 후 로스팅되면서 한 잔의 커피가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순간을 증강현실로 볼 수 있습니다. 커피 박물관에 다녀온 기분이겠죠? 소셜 미디어에 사용할 수 있는 가상 배지도 얻을 수 있습니다.

    Guests explore the new Starbucks Roastery in Shanghai, China on Sunday, December 3, 2017.  (Joshua Trujillo, Starbucks)

    벌써 여행객들의 성지가 될 예감, 올 연말에 상하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들러보시길!

      에디터
      홍국화
      포토그래퍼
      Courtesy of Starbu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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